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의  'LEMETEQUE' 컬렉션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 하부에서 열렸다. 

 

박성일 디자이너의 브랜드 명인 'LEMETEQUE(르메테크)'는 프랑스 가수 조르주 무스타키의 노래 중 'E-meteque'에서 따온 '거류민(남의 영토에 잠시 머무르는 이방인)'이라는 뜻을 가진다. 디자이너 본인 자체의 수많은 이주와 여행의 경험, 그 당시 느김들이 맞물려 'Reedom is the most important'라는 슬로건과 함께 'LEMETEQUE(르메테크)'는 시작되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박성일 디자이너의 콘셉트를 설명해줄 수 있는 요소는 100% 실크 소재이다. 실크는 단순히 소재 이전 고대 중국의 동양인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낯선 서양으로 넘어가서 비단분 아니라 무역, 나아가 문화적으로 자유로운 교류가 되도록 동서양의 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박성일 디자이너는 여기에서 큰 영감을 얻고 실크 자체의 스토리와 브랜드의 자유라는 철학에 집중하여 실크라는 소재응 사용해 자유분방하게 표현하는 콘셉트를 확립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박성일 디자이너의 20 S/S 시즌 콘셉트는 'Insecurity' 즉, 불안정이다. 생각보다 본능을 , 절제보다 쾌락을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문화를 조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 컬렉션의 특징은 자체 제작한 화려한 실크 프링팅을 개발하여 콘셉트에 맞게 '불안정'을 나타내었다. 실크가 콘셉트인 브랜드인 만큼 화려한 실크 셔츠와 고급스러운 미카도 수트 그리고 이태리 램스킨 재킷들을 사용하여 럭셔리한 아이템들을 제작하였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머리부터 액세서리, 옷 , 신발까지 풀 스타일링으로 들어가는 주옥같은 룩. 그리고 패션쇼에서만 공개되는 킬링 타임용 연출 또한 박성일 디자이너의 2020 S/S 컬렉션의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이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박성일 디자이너 'LEMETEQUE(르메테크)' 컬렉션. 2019.10.15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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