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 U CUBE 설립식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U CUBE 설립식에 참석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일화 부사장, 신대남 대표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 그리고 큐브 소속의 아티스트 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이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23) ⓒ아트코리아방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단호한 결의가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의 U CUBE라는 합작 레이블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로서 큐브 소속의 아티스트들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확실한 플랫폼을 얻게 됐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 'U CUBE' 설립식이 열렸다. 이날 설립식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일화 부사장, 신대남 대표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 그리고 큐브 소속 아티스트 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 U CUBE 설립식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U CUBE 설립식에 참석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일화 부사장, 신대남 대표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8.11.23) ⓒ아트코리아방송

이날 참석 예정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을 대신해 홍일화 부사장은 "저희 큐브에 있어 2018년은 뜻깊은 해이다. 설립 10년 차를 맞아 제2 도약기를 맞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손을 잡고 U CUBE 레이블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번 협업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라 예상하며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활로를 찾아 한 걸음씩 함께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이 신규 레이블 U CUBE를 시작한다. 재능 넘치고 개성 풍부한 여러 아티스트를 만드는 큐브와 함께 훌륭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대남 대표도 "음원뿐만이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달려 나가겠다. 전 세계 많은 분들께 새로운 음악을 제시하고 감동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며 신규 합작 레이블의 탄생을 축하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 U CUBE 설립식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U CUBE 설립식에 참석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CLC 승연, 펜타곤 후이, 유선호, (여자)아이들 소연(2018.11.23)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방송

주요 인사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으로 이번 'U CUBE' 레이블 탄생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먼저 펜타곤 후이는 " U CUBE 설립으로 펜타곤의 일본 활동은 물론 글로벌 음악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그리고 세계 시장에 선보일 펜타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CLC 승연은 "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저희 활동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되고 저희도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여자)아이들 소연은 "저희가 신인이라 아직 저희 모습을 많은 곳에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저희 음악을 전 세계 팬들에게 쉽고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선호 또한 "저는 아직 일본에서 데뷔를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다. 좋은 환경과 기반을 통해 알려드릴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은 주로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에게 집중됐다.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는 이날 앞으로 큐브와 합작으로 설립한 U CUBE의 비전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풀어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 U CUBE 설립식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U CUBE 설립식에 참석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대남 대표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2018.11.23) ⓒ아트코리아방송

마시히로 카즈모토 대표는 "저희는 이미 수년 전부터 큐브와의 협업이 있었으며 이제는 그런 파트너쉽을 발전시켜서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더욱 포괄적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U CUBE 설립을 하게 됐다"라며 설립 취지를 밝히고 "큐브 아티스트들은 작사·작곡이 가능한 재능 넘치는 그룹들이 있고, 개성이 넘치며 퀼리티가 높아 이번 합작 레이블이 탄생하게 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일본과의 합작 레이블이 없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와의 차별점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관련된 내용을 좀 더 살펴보자면 음악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영화 등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함께 'U CUBE'라는 합작 레이블을 설립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음원·음반 유통 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 다각화로 공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섬과 동시에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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