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라 . 제공 열음엔터테인먼트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김서라가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종영된 31, 32회 분에서 시장에 갔던 하라 엄마는 뻥영감(손병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하라 엄마는 뻥튀기 장사 앞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뻥튀기를 먹어보라고 내미는가 하면, 뻥영감이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행인에게 “언니 가만히 보니까 오드리 햅번 닮았다”라고 칭찬했다. 김서라는 마지막까지 유쾌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서라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스위치를 섭외 받기 전에 내 딸이 검사나 판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드라마에서 검사 딸을 둔 엄마 역을 맡게 돼서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우리 천사 남태진 감독님, 조영민 감독님, 백운철 작가님과 김류현 작가님 그리고 가족같은 정겨운 모든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 너무 좋았고 촬영하는 내내 기분 좋은 작업을 했습니다."라고 함께 고생한 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더욱이 장근석, 한예리, 권화운 너무 예의 바르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특히 화운이는 언제나 의논하고 물어 봐주고 열정이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제가 더 배우는 것 같았고 더 노력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작품이 잘 될 것 같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감사하고 인성과 실력이 좋으신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위치'에서 하라엄마로 유쾌 발랄한 모습부터 소녀 감성 지닌, 다채로운 엄마의 모습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표현하며 극의 활력을 부러 넣은 김서라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 은솔 엄마(정유미) 한미모 역으로 출연, 대세 국민 엄마 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