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캡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김서라가 우아한 외모 달리 허당기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5, 6회 분에서 하라 엄마(김서라)는 시장 안쪽에서 뻥튀기를 팔고 있는 뻥영감(손병호)에게 호기심에 다가갔던 상황. 뻥영감이 자신에게 공짜로 뻥튀기를 건네주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뻥튀기를 먹었고 이에 뻥영감이 뻥튀기를 봉지 채 내밀며 사라고 하자 “뻥튀기 팔아먹으려고 별 수작을 다”라고 버럭 화를 냈다. 그러나 뻥영감이 자신에게 영화 배우 오드리 헵번을 닮았다고 칭찬을 퍼붓자 금세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뻥튀기 팔아서 얼마나 남는다고… 제값 받으세요”라고 뻥튀기를 사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늦은 밤 하라 엄마는 집에 들어온 하라(한예리)의 인기척에 잠에서 깨더니 자신을 걱정하는 하라에게 “다 큰 딸년이 안 들어오는데… 잠이 오냐? 누룽지라도 끓여줘”라고 걱정이 깃든 반응을 드러냈다. 이어 소파에서 쓰러지듯 잠이 든 하라를 짠한 얼굴로 바라 보더니 “뭘 그리 열심히 해?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냐? 그냥 너나 좋은데 시집가서 편히 좀 살어…”라고 안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서라는 진지와 허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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