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에 위치한 장은선갤러리에서는 2021. 04. 28 (수) ~ 05. 08 (토)까지 김명옥 초대 展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개최된다.일년에 열흘 남짓 잠시 화려하게 꽃을 피었다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모란꽃이 피는 이 시기에 딱 열흘간 열리는 김명옥 선생의 모란展은 찬란한 봄의 예찬이다 순수한 생명의 상징인 모란꽃과 사랑의 영혼을 싣고 ‘날아다니는 빛’ 나비와의 만남이 행복하게 교감하는 아주 여린 향기를 그려낸다. 에덴동산에 활짝 핀 꽃들의 축제에 순수한 영혼의 향기를 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가 오는 6월 8일 재개막한다. '라 루미에르 La Lumière'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막기 위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독일 소년과 프랑스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지난 해 12월 2주간의 짧은 공연으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이다. 전쟁의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던 희망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위로를 전한다. 지난 2018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 등을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2층 3전시실에서는 ‘이야기 그림’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특집, 기획 초대전으로 이야기 그림전을 개최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작가로 김미락, 김정인, 박형진, 지 영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갤러리 라메르와 뮤지엄 교육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날과 주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전 세계를 울린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작/연출 유병은)가 5월 28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을 확정 지었다. 창작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형 스케일을 선보이는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젊은 창작진들이 다년간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부산, 홍대아트센터 공연에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로 돌아온다. 4월 19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산들은 극중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로 분해 세상을 향한 간절한 외침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산들은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로 관객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에드 무지카(대표 강자연)가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을 맞아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연다.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차르트의 유년기 작품을 제외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들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오프라인 연주도 병행할 예정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영상과 콘서트를 함께 기획해 코로나 시대 걸맞은 구성으로 관객을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혜진, 권민지, 황인영을 비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음악, 요리, 전시, 춤 그리고 장항준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인 현대판 한국 버전 살롱·카바레 ‘카바랩(CavaLab)’이 4월 27일 강남에 문을 연다. 카바랩은 19세기 말 프랑스, 유럽 전역에서 유행한 유흥과 예술의 공간 카바레(Cavaret)를 모티브로 만든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시대정신의 산실이자 예술가들의 아지트였고, 예술가들끼리 작품을 선보이고 즉흥 공연을 하는 장소이자, 예술가·시인·작가·음악가·연출가 등 시대를 이끄는 도전 정신이 모여있던 카바레를 지금 한국 시점에서 재해석하면 어떤
[아트코리아방송 = 박지훈 기자]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도예가 변재형의 첫 개인전 ‘鍊金展覽會(연금전람회)’가 개최된다. 변재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뒤 2005년부터 현재까지 ‘도예공방 가림토’를 운영하고 있다. 묵묵히 전통 도예의 길(道)을 걸으며 일품 공예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오늘날 생활 양식의 급진적 변화로 점점 전시용 예술 자기가 설 자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 변 작가는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항상 자신의 지향점을 잃지 않으려 노력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113에 위치한 갤러리 류가헌에서는 2021년 5월 18일(화) ~ 30일(일)까지 제프 + 신희수 사진전 '네버랜드_경계의 아이들'이 전시된다. 사진 속에 두 아이가 서 있다. 10월의 밤거리는 차가웠지만 아이들은 잠옷 바지에 맨발이 드러난 슬리퍼 차림이었다. 우선 추위를 피할 흰 상의를 입혔다. 손에 들린 종이가방과 비닐봉지가 집을 나와 거리에서 생활하는 이 두 소녀가 가진 전부였다.“차마 열어보자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이 집을 나서기 전에 챙겼을 물건들이 궁금했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도자회화 주경석 작가는 훈민정음을 대표작으로 2021년 4월 14일(수) ~ 4월 20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예술을 설계하다" 타이틀로 전시중이다. 작은 도판에 훈민정음 해례본 필체로 쓰고 음각으로 새겨서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백성을 위한 문자창제 의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훈민정음 작품을 비롯해 도자 팝아트, 도자 펜던트(pendant), 도자 왕관장식 등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과정
[아트코리아방송 = 김미영 기자] 롯데뮤지엄은 2021년 첫 기획전시로 펜 하나로 밑그림 없이 무한한 세계관을 표현하는 한국 작가 김정기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을 통해서 바라보는 이면의 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독창적 장르인 [라이브 드로잉] 작품과 협업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예술의 폭넓은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김정기 작가의 신작 포함 드로잉, 회화, 영상 등 압도적인 크기의 2,000여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광주' 프레스콜은 총 10개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포토타임, 연출진 및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40년이 흐른 어느 날, 박한수는 광주의 진실을 고백한다. 망월동 묘지를 찾은 박찬수가 사죄하며 무릎 끓은 가운데, 문수경이 앞서 간 동지들을 위해 노래한다. 산 자와 죽은 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뮤지컬 광주의 피날레 넘버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다. 이 장면에는 박찬수 역 신우, 윤이건 역 김종구,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광주' 프레스콜은 총 10개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포토타임, 연출진 및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보안부대에 붙잡혀 온 박한수. 허인구는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군인의 운명이라며 박한수를 몰아세운다. 하지만 박한수는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정하겠다며 맞선다. 대립 끝에 박한수는 자신이 시민들이 무기를 반납하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하고선 도청으로 향한다. 최소한의 요구라도 관철 시킨 뒤 무기를 반납하자는 윤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광주' 프레스콜은 총 10개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포토타임, 연출진 및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 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독재자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 계엄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광주시민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시민들은 잠시 주춤하지만 거리천사의 외침에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이전보다 더 큰 기세로 이어간다. 밤시 뒤, 그들을 향해 겨눠진 총구가 불을 뿜는다. 이 장면에 쓰인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광주' 프레스콜은 총 10개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포토타임, 연출진 및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100분을 소요했다.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무자비한 진압과 이로 인한 야학생 용수의 죽음을 목도한 박한수는 자신의 임무에 깊은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낀다. 그런 그에게 허인구는 새로운 음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박한수는 자신이 잘못된 길에 들어섰음을 깨닫는다. 죽은 용수를 운구하며 슬픔에 잠긴 광주 시민들.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광주' 프레스콜은 총 10개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포토타임, 연출진 및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100분을 소요했다. 1980년 5월 16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 모인 광주시민들. 길었던 암흑의 시대를 밝히고, 찬란한 자유의 시대를 열망하는 그들의 의지를 보여준다. 윤이건과 정화인, 문수경, 오활사제, 이기백 등 각 인물들을 보여주는 넘버 '그날이 올때까지'에 이어 '여기 서서 생각해'는 편의대 소속 하사 박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포미니츠' 프레스콜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제니 역의 김수하가 마지막 4분의 엔딩 연주를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함께 했다. 뮤지컬 '포미니츠'는 2006년작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의 동명의 독일영화를 원작으로 국내 창작진에 의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60년 동안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온 거트루트 크뤼거(Gertrud Kruger)라는 실존인물을 모델로 한 원작 영화는 8년 간의 긴 제작기간, 강렬한 스토리와 휴머니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포미니츠' 프레스콜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콩쿠르 예선장에서 환영에 시달렸던 제니는 무사히 연주를 마치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갑자기 줄행랑 치는 제니 뮈체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병원 창문에 몸을 던져 기절한 제니. 유리창이 깨지지 않을 것을 알았다며, 과거에도 창문에 뛰어 든 적이 있었다며 제니는 차음으로 크뤼거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뮈체는 제니를 바라보며 그 재능의 바다를 꿈꾸고, 제니는 자유의 바다를 꿈꾼다. 크뤼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포미니츠' 프레스콜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제니의 천재성을 알아챈 크뤼거는 신이 주신 재능을 지키라고 말한다. 누구도 믿지 못하고,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가득 찬 제니는 독설을 쏟아내지만, 크뤼거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살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크뤼거의 요청으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게 된 제니. 다른 재소자들은 그런 제니를 시기한다. 뮈체는 피아노 수업 전 재소자들과 함께 청소를 한다. 자신들의 비루한 처지에 대해 토로하는 재소자들과 뮈체,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포미니츠' 프레스콜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체육관 창고(피아노 수업실) 크뤼거가 피아노 수업에서 제니를 기다린다. 뮈체는 크뤼거 앞에서 자신이 적금을 들어 기부해 새로 산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인정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크뤼거는 뮈체의 연주에 '재능이 없다'고 답한다. 그때 피아노 수업을 받기 위해 제니가 찾아온다. 누군가를 쉽게 믿지 못하는 제니는 날선 태도로 크뤼거를 대하고, 결국 뮈체를 폭행한 후 폭발하듯 피아노를 연주해 보인다. 이 장면에 쓰인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