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 어제(1일) 방송된 SBS[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는 오디션 무대와 함께 각 심사위원들의 기획사 트레이닝 현장과 '배틀 오디션' 7일을 앞둔 기습 배틀 평가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률 11.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4.3%에 그친 MBC [일밤 - 애니멀즈]를 크게 따돌리고 첫 방송부터 11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 날 [K팝스타4] 11회는 지난 주에 이어 '캐스팅 오디션'이 계속되었고, 이어 각각 다른 기획사에 캐스팅된 정승환, 이진아, 박윤하의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이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와일드카드로 간신히 올라온 에이다웡이 강푸름과 팀을 이루어 가능성을 확인받으며 YG로 캐스팅되었고, 이전 라운드에서 독특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던 장미지와 존추가 지난 무대에 비해서 새롭지 않고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을 받아 탈락 위기에 직면했으나, 유희열의 캐스팅을 받아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어 유희열은 탈락했던 참가자 중 박혜수를 캐스팅하여,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결과로 몰입을 높였다.

특히 3사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서는 YG에 캐스팅된 정승환이 故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불러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고, 안테나뮤직의 대표로 나온 이진아는 자작곡 '편지'를, JYP 대표로 참가한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선곡해 수준 높은 무대로 향후 펼쳐질 '배틀 오디션'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양현석과 박진영이 안테나뮤직을 방문한 장면에서는 심사위원석에서 보여주었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면서도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평가전에서 정승환이 1위를 차지하며 '배틀 오디션' 2위 중 TOP 10 진출권을 YG가 가져간 가운데,참가자 뿐만 아니라 기획사 간의 경쟁을 예고하며 더욱 흥미로운 무대를 보여주게 될 SBS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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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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