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로스앤젤레스 Perrotin 미술관에서는 2024년 3월 23일까지 '카토 이즈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은 Frieze Week 동안 카토 이즈미(Izumi Kato) 개인전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갤러리 개관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3월 23일까지 전시되는 첫 번째 전시회는 일본 태생의 예술가가 미국 서부 해안에서 데뷔하는 것이다.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나무, 돌, 소프트 비닐, 직물, 플라스틱 모델, 주조 알루미늄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만든 그의 회화, 드로잉, 조각의 새로운 발전을 강조하면서 그의 최근 작업에 대한 조사를 제시할 것이다.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카토 이즈미의 비유적 주제가 자신만의 삶을 가지고 있다고 잠시 상상해 보자. 도쿄에 있는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그의 피사체는 바다를 건너 태평양을 건너 로스앤젤레스에 나타났다. 피코 대로(Pico Boulevard)로 향하는 길에 그들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완전히 집처럼 보인다.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이곳은 선사 시대 지질학과 도시 현대성의 극단을 만날 수 있는 곳, 타르 구덩이가 빛나는 새 건물과 공존하고 영원한 바다 절벽이 콘크리트 고속도로에 접해 있는 곳이다. 고대와 현대, 지질학적, 인간이 만든 이러한 이분법은 Kato의 작품에도 공존하는 이중성이므로 그의 전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Perrotin의 첫 번째 전시회에 적합한 선택이 된다.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원시적이면서도 팝적인 단순한 기하학과 Kato가 자신의 독특한 인물을 구성하는 데 사용하는 생물 형태의 형태는 암각화와 동굴 벽화에서 발견되는 기본 형태에 고개를 끄덕이는 동시에 현대 문화의 캐릭터 중심 미학을 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Perrotin 로스앤잴레스 '카토 이즈미' 개인전

 

그는 플라스틱, 비닐과 같은 제조된 창작물과 함께 나무, 돌 등 시대를 초월한 천연 소재를 사용한다. 그리고 Kato는 가장 원시적인 도구인 자신의 손을 사용하여 캔버스를 그리는 동시에 현대 기술만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생산 형태를 실험한다. 그의 인간이 아닌 인물은 과거에서 소환된 영혼만큼이나 쉽게 미래에서 온 유령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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