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라틴 알파벳 캘리그래피 작가 20명이 낭만주의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2024년 3월 13일(수)부터 19일(화)까지 서울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7년에 설립되어 매년 단체전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가 주관하고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낭만주의(Romanticism)이다. 유럽에서 18세기 태동된 낭만주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고 인간의 감정 표현이 극적으로 표출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20명의 작가는 이 낭만주의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조사하고 이를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냈다.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시미언 피즈 체니 <야생 숲의 노트>, 윌리엄 브레이크의 회화,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슈베르트 <마왕>, <방랑자 환상곡>, 워즈워스 <Ode> 등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에 영감받은 라틴 캘리그래피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이동률 회장은 “보통 영문 캘리그래피라고 많이 알려진 라틴 알파벳 캘리그래피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이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제 8회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 (KLLAS) 회원전 'ROMANTICISM'

 

한국라틴문자예술협회는 매년 정기 회원전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 워크숍, 라틴 알파벳 캘리그래피 전문가 자격 검정 시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파벳 캘리그래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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