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사)한국화진흥회가 2024년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타에서, 이어서 4월 5일(금)부터 5월 23일(목)까지 진부령미술관에서 다섯 번째 정기전을 진행한다. 

(사)한국화진흥회 다섯 번째 정기전 '한국화 - 변화 · 확장 · 수용'
(사)한국화진흥회 다섯 번째 정기전 '한국화 - 변화 · 확장 · 수용'

 

  2017년 한국화의 침체를 극복하고 한국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출범한 (사)한국화진흥회는 다수의 국내 순회전, 해외 초대 전시 등을 통하여 새롭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거듭나며 그 열정과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023년에는 제4회 한국화진흥회 정기전을 비롯하여 서울(한벽원 미술관, 마로니에 공원), 평택(공간미학), 고촌(보름산미술관), 진도(진도현대미술관), 용인(한국미술관) 등 각 지역 문화공간에서 수준 높은 한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또한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한국문화원 Inko Center에서 작가초대전을 열었으며 베트남의 Kien Trung Palace Royal Theatre에서도 기획초대전을 개최하였다. 앞서 2021년에는 한국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현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국화진흥회 LA 지부가 자발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화진흥회의 LA지부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춘옥 이사장은 ” (故)유산 민경갑 선생님께서 한국화의 안타까운 현실을 걱정하여 그 뜻을 함께 모아 만든 (사)한국화진흥회는 이제 초창기의 어려움을 넘어 앞으로 많은 국내외 전시들을 기획하고 한국화를 알리면서 한국화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K-팝이 전 세계를 열광시키게 만든 것처럼 한국의 전통미술인 한국화가 세계인들의 가슴에 매료되고, 사랑받을 날을 꿈꾸며 그 일들을 위해 많은 분의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4회 한국화진흥회 단체사진
제4회 한국화진흥회 단체사진

 

 

  (사) 한국화진흥회의 다섯 번째 정기전 “한국화 - 변화 · 확장 · 수용 ”을 통하여 한국화의 지난날을 되새기되, 과거에 머물지 않고 한국화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는 뜻깊은 전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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