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국제예술기구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 Art)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월드아트엑스포’가 2024년 2월 15일~18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는 현장에 2월 16일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과 신영진 작가 부스전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이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신영진 작가는 "저는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많은 제자들이 전시 중입니다. 주위 부스 여러 곳이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전시하고 있고요. 이곳 부스에는 여러분의 작가가 동시에 참가 했다."고 말했다.
이승근 관장이 작년에 교수님의 작품이 많은 성과와 호응이 좋았지 않았나요? 하고 질문하자, 신영진 작가는 "저는 화업이 50년이 넘었고요. 어릴 때부터 유화 작업을 해 왔고요.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작업을 하고 있어요. 교수 생활을 하다보니 나름대로 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 없어서 요즘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장이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이 좀 독특한 감이 있는데 설명해 달라는 주문에 신영진 작가는 "저는 원래 구상작업 위주로 작업을 해 왔는데 구상작업을 하려고 만들어 놓은 밑바탕 그림 위에다 어느날 감정이 들어간 전율 같은 것을 입히게 되었는데 50점 정도 그릴려고 했던 그림을 하룻밤 사이에 30개를 완성하게 되었다며 저는 화구를 메고 풍경을 돌아다니며 그렸던 마지막 세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아트엑스포에는 92개국에서 출품한 1,500여 점의 작품이 150여 개 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월드아트엑스포는 갤러리와 작가 등 미술 관련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미술 분야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