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는 2024년 2월 17일 오후 3시부터 기업인들의 메세나 이념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과 예술가들 저마다의 달란트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의 '2024 움찬나래 Hi-Five 개막행사'가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장광팔 만담가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박태광 아미아티스트그룹 회장의 인사말, 참여 전시작가 본인 소개와 작품소개, 손경찬 한국예총 위컬쳐 대표의 축사와 같이 참여한 내빈소개, 안젤라 강 예술감독의 2부 사회로 댄스 팀 축하행사, 소프라노 안젤라 강, 소프라노 정혜숙, 바리톤 김승유의 축하공연과 재즈 피아노, 기타 공연을 끝으로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 부스전에는 박태광 작가, 혜라 작가, 장국철 작가, 조연승 작가, 이경애 작가, 서형석 작가, 이지향 작가, 소혜정 작가가 참여하였고,
그룹전에는 강숙희, 강혜정, 고재군, 김애란, 박금희, 박영은, 박해진, 변진미, 송진영, 영희, 이순희, 임해영, 전애, 하금주, 황현숙, 황혜진 작가가 참여했다.
박태광 아미아티스트그룹 회장은 "한국미술가들은 세계화라는거대한 시대의 흐름 세계의 동시대성를 갖추고 호흡하며 빠르게 흐르고 변화하는 미술계 조류에 소통하고 있다. 일부의 미술가들은 소수의 화랑과 미술관의 도움으로 선택받은 부류로 진출 하지만 또 다른 용기 있는 미술가들은 학연에 의존하지 않고 세계미술계를 직접적으로 활동하면서 국제 미술에 접촉할 수 있고 전 세계가 활동 거점이 되고 있으며 그것은 세계의 미술계를 한곳에 모을 수 있는 세계적인 비엔나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5년에 한국은 예술의 세계화 구호 속에 "미술의 해" 로 지정됨과 동시 (광주비엔날레)를 신설하여 명실공이 세계적인 대열에 들어섰고 대규모 국제미술행사가 자주 유치되면서 작가들은 국제적 아트페어 같은 다문화속에서의 전시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해외로 진출할 기회도 많아져 국제미술과 동시대를 호흡할 수 있게 되었고, 젊고 창의적인 작가들은 한국에서만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를 옮겨 다니면서 전 지구의 다원적인 예술문화를 다루고 특정적인 작업을 하는 유목인적(Nomad) 작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인사에서 박 회장은 "아미 아티스트 그룹은 진정한 한국성과 한국의미를 바로 세우는 단체로 이룩하여 해외 진출이 부재한 한국의 미술인이 세계로 진출의 활로를 가이드하며 이들이 세계에 나아가 한국의 자존감을 어깨에 지고서 당당하기를 바라는 비영리 단체로 우리는 뭉치고 협의하여 여럿이 하나된 거대한 미술인 모임으로 발전할 것이며 현시대의 어려운 작가들의 고뇌와 난점을 혜결하며 국가에서 인정하는 단체모임이 되기를 바라고 노력할 것이며 동시대성을 확보한 한국작가들의 열정으로 한국의 문화 예술과 나눔의문화를 함께 하여 예술인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이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영념이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지상전 작가들과 메세나들, 기업인들, 한국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의 뜨거운 갈채와 박수로 새롭고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 움찬나래 Hi-Five 개막행사는 작가들 전시와 음악인과의 특별 공연을 위해 2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여한 귀빈들은 미술문화와 연예 예술인과의 콜라보에 열렬한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