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개그우먼 이혜지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혜지 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며 "오는 3월 결혼식 등 인생에 큰 전환점을 앞두고 본사와 동행하는 결정을 내려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혜지는 지난해 SBS 공채 1기수 후배이자 6세 연상의 코미디언 정호철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두 사람은 오는 3월 9일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약 5년 전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어졌다. 결혼 발표에 이어 소속사 전속계약까지 결정하며 올해 새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며 현재 약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해 '나이스샷', '환승연애', '외모지하주의', '미스터 트럭'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고정출연 중이며 이국주, 임수현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개개개' 등 방송과 뉴미디어 콘텐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혜지는 공개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뿐 아니라 코미디 연기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웹드라마 '급식왕 & 급식걸스'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 연예림과 함께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