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브서울
- 2024. 1. 6(토) - 1. 27(토)

진지현 개인전 '이불장 속 눈송이' 
진지현 개인전 '이불장 속 눈송이' 

[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진지현 작가의 개인전 '이불장 속 눈송이'가 2024년 1월 6일 다이브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진지현 작가의 이번 개인전 '이불장 속 눈송이'는 그림 속에서 먹을 활용한 드로잉 작업을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자의 미상이라고 하지만, 모두에게 익숙한 낱말, 장면, 목소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작가는 화면의 배경으로 선택한 낱말과 장면, 목소리의 체취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과 상상을 자극하고 이러한 세부적인 요소들은 작가 자신의 기억에서 비롯된 상상의 어휘로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어, 우화와 일화가 만나는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

 

진지현 개인전 '이불장 속 눈송이'  │ 다이브서울
진지현 개인전 '이불장 속 눈송이'  │ 다이브서울

 

작가는 그림 속에서 자연의 원소인 나무와 나무로 만들어진 종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며, 우리가 가진 유전의 기억에 대한 속삭임을 전하고 있다. 작가의 이야기는 시간, 공간, 인간, 사물 등 다양한 주제에서 비무장 지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무한하게 생산되는 어제와 내일의 체취와 육성을 만나게 한다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작가의 예술적 표현과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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