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시카고 현대미술관 터너갤러리 4층에서는 '마리암 타가비'전이 2024년 7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타가비의 실천은 위치성을 강조한다: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가 결정된다. 지난 몇 년 동안 부적, 서예, 이슬람 오컬트에 대한 그녀의 작업은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조각과 그림으로 통합되었다. 다가오는 MCA 전시회에서 Taghavi는 수평선의 환상적 소실점과 거리의 불변성 사이의 공간을 질문함으로써 지각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는 새로운 작품을 선 보일 예정이다.

타가비의 전시는 MCA의 터너 갤러리(Turner Gallery) 4층에서 열리며, 관객이 한쪽 눈을 감고 다른 쪽 눈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공간적 가능성에 시선을 맞추고, 지각할 수 없는 것과의 관계를 상상하도록 초대하는 몰입형 설치물로 절정을 이룬다.

마리암 타가비(Maryam Taghavi)는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시카고에 거주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이다. 그녀는 에밀리 카 대학교(Emily Carr University)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시카고 예술 학교(SAIC)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장학금(The New Artist Society Scholarship)을 받았다. 그녀의 예술은 회화, 드로잉, 조각, 퍼포먼스, 출판 및 설치와 같은 다양한 분야와 관련이 있다. 그녀는 LAXART, 퀸즈 박물관, 엑스테레사 박물관, 시카고 문화 센터, 드리하우스 박물관 등과 같은 기관에서 국내외 전시회를 열었다. 

2023년에 그녀의 조각 작품은 시카고 시의 의뢰를 받아 오헤어 국제공항의 5번 터미널에 영구적으로 설치되었다.

마리암 타가비(Maryam Taghavi)는 시카고 웍스(Chicago Works)의 21번째 아티스트로, 시카고 안팎에서 현대 미술계를 형성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선보이는 MCA의 개인전 시리즈이다. 이 전시회는 페르시아어로 완전히 번역된 최초의 MCA 전시회가 될 것이다.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시카고 터너갤러리 '마리암 타가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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