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53에 위치한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지은 미메시스아트뮤지엄은 내부 작품뿐 아니라 미술관 건물 또한 한 편의 작품으로서 존재하고 건축이 그려내는 선, 면 그리고 빛의 조화는 그대로 예술이 된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기도 하지만 미술관을 체험하기도 하며 마치 예술 속으로 들어가서 헤엄을 치듯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아트뮤지엄에서는 12월 31일까지 'OBJET, OBJECT, OBJECTION'전으로 김시현, 배빈영, 서유라, 이흠, 정해윤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들려 웅장한 건물과 더불어 넓고 높은 층고에 전시된 5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스케치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나의 사물이나 대상이 개념으로 나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 개념을 뒤엎고자 하는 작가들의 실험을 보주고 있다. 여기서 만나는 작가들은 하나의 대상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작업세계를 확장하며, 소재에 투영한 다양한 생각들을 제시하고 있다.
삶과 함께 하는특정 오브제들은 우리의 존재와 생각을 대체하기도 한다 .자신의 존재증명을 위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미술에서 작가가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대상들은 대상 그 자체이기보다는 보다 넓은 의미를 가진다.
회화 작가들이 캔버스 위에 그려내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소재가 어떠한 맥락 안에 있으며, 그 맥락을 통해 반복적인 소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Q: WHY 왜 그리는가?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만나고 싶어서 느리게 여행하는 중.
Q: WHAT 무엇을 그리는가?
과거의 시간과 기억 속 빈티지책, 시대의 아이콘, 캐릭터를 소재로하여 현대에서 잊힌 것들에 대한 향수, 추억을 이야기한다.
Q: HOW 어떻게 그리는가?
<눕히고 쌓고 드러내고/펼치고 숨기고/닫히고 말하기> 캔버스 전체에 쌓거나 덮은 책을 다양한 구도로 연출하여 서랍속에 있을 것 같은 〈VintageBooks〉시리즈를 사실적이고 정밀한묘사, 밝고 명랑한 색채로 선보인다. 하트와 꽃으로 표현된 구성 또한 주제/내용에 맞는색채로 꿈과 환상, 상상의 기억을 소환하며,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안과 공감이 되길 바란다.
Q: MESSAGE 무엇을 말하는가?
시간, 기억의 지층 그리고 인간
Q: ARTIST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은가?
나의 특별한 기억과 관심사에서 출발한 작업이 결국에는 인간 삶의 지층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피며 인간에 대한이야기를하고싶다.
Q: ART 예술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감정을 건드리는 것.
[출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