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최윤영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회사 ‘시크릿타운(주)(대표 조현규)’이 제1회 '시크릿타운 호텔 아트페어(Secret town Hotel Art Fair, 이하 STAF)'가 2023년 1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 동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타워 웨스트동)' 29F 객실에서 호텔 아트페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오후 2시 행사 장소를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대표와 조선 팰리스 호텔에 들려 윤송아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대표가 2023 시크릿타운 호텔 아트페어에 참가하셨는데 작품을 설명해 달라는 주문에 윤송아 작가는 “저는 꿈꾸는 낙타 시리즈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저는 작품을 현대인에 빗대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낙타의 혹처럼 어떻게 현실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사막의 죽어 있는 나무도 컬러 풀 해지기도 하고 예쁜 모습으로 시리즈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확장해서 낙타가 라스베이거스로 가기도 하고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이집트 신화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의 낙타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낙타 시리즈를 오랫동안 해 오셨는데 감이나 느낌적인 부분을 어디에서 차용해 오느냐고 김한정 대표가 묻자, 윤송아 작가는 “제가 예전에는 낙타가 성스러운 동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성경에도 나오고 하니까 그리고 하얗게 표현을 한 것은 천사나 성스러운 존재를 하얗게 표현을 하기 때문에 ‘낙타는 나다’라는 생각으로 이어가고 있는데 저는 실질적으로 가는 곳마다 영감을 받는 것 같다.” 말하고,
이어 “라스베이거스 배경을 그리게 된 것도 LG와 콜라보 전시가 있어서 라스베이거스란 곳을 처음 갔는데 너무 신기한 것이 정말 허허 벌판이었어요. LA에서 전시를 하고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갔는데 벌판을 끝도 없이 다섯 시간 정도를 달린 것 같은데 갑자기 반짝거리는 도시가 나타나는 거에요. 꿈에 도시처럼 꿈꾸면 현실이 이루어지는 것이구나 하고 느꼈는데 거기에서 느낌을 받아서 라스베이거스 시리즈를 그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연예인 활동으로 바쁘실 텐데 작품 활동은 언제 하느냐는 김 대표의 질문에 윤송아 작가는 “제가 그래서 잠을 너무 못자고 있어요. TV에는 골프스타 K라는 곳에 출연하고 있는데 때문에 어제나 그제도 하루 두, 세 시간 자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고요. 솔직히 사생활을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어요. 친구와 언제 커피 한 잔 나누었는지 기억이 안 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지만, 그림이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