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우리 미술계에 석조각으로 유명한 김오성 / 전북 부안에 있는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장이 향년 77세로 10월22일 타계했다. 국전 특선작가로 1984 – 87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초대작가, 1986년 백악미술관, 1998년 갤러리상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평생을 어려운 석조각에 매진하여 일가를 이루었다. 2003년 7월 29일 문화관광부(문화관광부등록 사립박물관 제277호)에 미술관을 등록하였다.

조각가 김오성 타계
조각가 김오성 타계

 

금구원 조각공원의 설립 배경은 조각가 김오성의 개인작품을 야외에 전시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성장되어 왔으며, 그 토대는 부친 김병렬(농촌개척자, 농민교육자, 1963년 대통령상금탑산업훈장, 1964년 제5회 3 ·1문화상 수상)씨가 농민학교를 설립하기 위하여 숲을 개척하고 금구원 농장을 세운 1966년부터 이루어졌다. 뒷날 농민학교는 무산되었으나 미술관으로 발전했다. 또한 1991년 한국 개인 천문대 1호인 금구원 조각공원 천문대를 운영해왔다.

 

미망인 / 허선

아들 / 김정우, 딸 / 김정미, 김정실

발인 / 10월25일 9시30분

장지 /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빈소 / 전북 부안 혜성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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