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트로트 여신에서 '완판 치트키'를 기록한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브랜드 시크 블랑코(CHIC BLANCO)를 론칭하며 뷰티 매직을 시작했다.
2018년 홍샷 파운데이션을 론칭해 완판을 기록했던 가수 홍진영이 12일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를 론칭했다. '시크 블랑코'는 홍진영이 직접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해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다. 세련되고, 트렌디하고 , 당당함을 뜻하는 시크(CHIC)와 하얗고, 순수하고 , 깨끗함을 뜻하는 블랑코(BLANCO) 를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다. 베이스, 색조 스킨케어 등 제품 라인업을 당당하고 성숙한 홍진영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홍진영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K뷰티엑스포' 박람회에 자신의 브랜드 시크 블랑코(CHIC BLANCO) 부스를 전시하며, 국내외 뷰티업계 관계자 및 일반 방문객들의 방문에 제품 설명과 시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K-뷰티 성장과 마케팅'을 주제로 한 섹션 연설자로 나섰다.
데뷔 16년을 맞이한 홍진영은 K뷰티의 글로벌 흥행 배경과 K콘텐츠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연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진영은 "가수로서 히트곡이 있는 사람이 왜 이자리에 있을까 의아해 하실 수 있겠지만 시크 블랑코 대표로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5년 전 홍샷 파운데이션을 론칭해 완판도 시켜봤다. 다른 분들과 협업해 론칭하면서 공부를 하고 더 알고 싶었다. 내가 브랜드를 론칭하면 제가 공부했던 것을 토대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론칭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진영은 "화장품에 대해 공부하면서 K뷰티가 2년 연속 10조를 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K뷰티의 해외 수출에 대한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입소문 난 제품은 1,2달 내에 뜬다. 중요한 것은 성능과 효능으로 누가 만들었는지 모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제조사와 협업해서 오랜 기간 노력해서 론칭했다. 고객들이 진실성을 알아준다면 마케팅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적으로 커가고 있는 K뷰티 분야에 일조하고 싶다. 먼 이야기 같지만 트로트 가수를 하다보니 빌보드가 꿈만 같았다. 닿을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빌보드에 들어갔다 나왔다. K뷰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사를 만나 K뷰티에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해외에서 핫한 사람은 아니지만 뷰티로는 핫하고 싶다. 좋은 성과가 일어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시크 블랑코'의 '시크'는 색조 및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의 파운데이션밤팩트와 립틴트를 '블랑코'는 스킨케어 라인의 세럼미스트, 크림, 클렌저까지 총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