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교육계, 문단을 뛰어넘어 화가에서 이제는 패션 쪽까지 넘보는 겁없는 전설박사의 횡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몇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학을 양성하며 외대부고 창립멤버 및 학과장, 한국외대교육대학원 교수, 내놓으라는 유수 국내외 아트페어 및 개인전으로 화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 데 이어 패션과 노래, 행사 MC, 토크쇼 진행까지 넘보는 전설박사는 사실 인스타에서 이름난 유명 인사이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아이디 sur_jeon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엔서인 전설박사는 온라인에서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그만의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늘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미는 전설박사는 알고보면 EBS에서 다년간 방송을 진행했으며 MBC TV 특강과 직업방송 등에서 행복학을 강연하며 방송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신해철 추모공연 MC를 맡음은 물론 2024 SS 파리컬렉션에서 양해일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자신의 작품을 패션으로 디자인하여 9월19일 안양예술공원에서 개최된 패션쇼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특유의 재치와 기발함으로 패션쇼 유래없는 특별함이 돋보였고 만족스러웠다는 후일담을 남긴 전설 박사는 내년을 겨냥한 이번 파리컬렉션에서 블루 계통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흥이 넘치는 전설박사는 또한 유튜브 ‘신인무대’에서 위고엔터테인먼트 윤건 대표의 디렉팅을 받으며 땡벌을 열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는 이날 행사에서 시종일관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스페이드제이 대표 신제이와 함께 패션쇼 전체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며 모델들을 일일이 챙겨주는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도 보였다. 특히 2024 SS 파리컬렉션에서 전설박사는 자신의 그림작품의 옷을 입고 무대에 선 이후 모델 겸 배우와 안대윤 모델과 시종일관 함께 하면서 성공적인 패션쇼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특히 이후 군은 11월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있는 공연을 앞두고 연기자로서의 길도 넓혀 가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이후를 볼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평생 교육계에 몸담은 전설박사는 자신의 끝없는 횡보에 대해 삶의 원동력이자 원천은 제자들이라고 전했다. 세계를 누비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외교관, 변호사, 검사, 동시통역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제자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또한 그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컬렉션에서 전설박사의 원화를 토대로 3 작품이 완성되어 패션쇼에서 선보였는데 푸른빛이 감도는 여성드레스와 남성자켓은 무대에서 그 어느 옷보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패션쇼가 끝난 후 포토타임에는 줄서서 관람객들이 모델들과 사진찍는 현상이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앞으로의 횡보에 대해 전설박사는 곧 있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파리아트페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히며 이번 파리컬렉션을 계기로 자신의 작품을 프린팅한 한정판 T셔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귀뜸했다. 만일 성공적인 가도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전설박사의 독특하고 뛰어난 추상미술작품을 이제 옷에서도 볼 날이 멀지 않았다. 

곽스아트컴퍼니&갤러리 곽정우 대표와 아트광주23을 비롯하여 울산국제아트페어, 인천아시아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서울아트페스타2024, J&J 갤러리(캘리포니아 서은진대표)와 LA아트쇼, 팜비치아트페어, 시애틀아트페어, 대구아트페어 등 내년까지 스케줄이 꽉찬 전설박사는 서울대법대박사수료, 영국에식스대학교석박사, 고려대영어교육학박사 등의 화려한 학벌을 뒤로 한 채 현재는 홍익대 미대 대학원 회화전공 석사과정에서도 계속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MONAT 갤러리 및 영국의 정통 갤러리 리슨으로부터 전시와 관련한 러브콜을 받은 상태이다. 

전설박사, 화가를 뛰어넘어 패션업계 넘보는 겁 없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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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하는 것에 대해 힘들거나 질리지 않는 질문에 대해 끊임없는 자기 도전과 계발을 하지 않으면 도태하므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이상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전했다. 법학 이외에 국문학, 언어학, 교육학, 교육철학, 심리학, 영어교육학, 영문학, 회화 등 다양한 영역을 전공한 전설박사는 학문의 다양성을 경험했기에 현재 심오한 추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상은 철학이 없으면 불가능한 영역인데 전설박사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행복과 즐거움, 축복, 감정, 정체성, 인간관계 등을 기존 학습한 학문의 세계와 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기법으로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밝고 경쾌한 색상의 작품을 주로 완성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자아내고 축복을 기원하고 싶다고 밝히는 전설박사에게서 마치 10대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끝없는 전설박사의 횡보에 기대하며 진일보된 K Art의 선두 주자로 피카소를 뛰어넘는 아티스트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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