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내한 공연을 갖는다.
"맘마미아"는 2004년 1월 25일 역사적인 한국 초연이 이루어진 이후 10여년 동안 한국 공연 역사상 최단기간 1200회 공연과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3년 11월 26일. 새롭게 시작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영국 오리지널 공연팀을 초청했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한국에서의 "맘마미아" 를 만나 볼수 없다고 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했다.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무대를 가진 뒤 2001년 미국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등 46개 나라 주요도시로 퍼져나가며 5400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금도 평균 1만 7천명이상으 ㅣ관객이 매일 밤 맘마미아를 관람하고 있다.
전 세계를 관통하며 큰 성공을 거둔 뮤지컬 '맘마미아'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8년 개봉된 영화 "맘마미아"는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소피역을 출연한 신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맘마미아"는 총 수입 6억 120만달러를 거두어 세계 뮤지컬과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맘마미아" 신드롬을 이어 가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엄마와 딸의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여타의 다른 뮤지컬과는 달리 아바의 많은 히트곡들에 스토리를 덧입힌 형식으로 뮤지컬이 만들어 진다고 할때 아바의 팬들은 무엇보다도 원곡의 감흥이 제대로 재현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베니와 비욘 이 두 멤버는 뮤지컬 제작자에게 노래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오리지널 노래를 건드리지않을 것을 주문한 것도 아바의 원곡이 훼손되면 팬들이 실함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로서 탄생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아바의 노래를 재해석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아니라, 이 음악이 완벽한 드라마적인 요소와 결합하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뮤지컬이 만들어 졌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1월 26일부터 오는 14년 3월 23일까지 이태원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1544-1555로 문의.
(사진.취재/아트코리아 방송=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