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천만장학회 전시 : 5월 10 ~ 5월 26일
- 미래의 아티스트展 : 5월 11 ~ 5월 30일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기자] 2023 천만장학회 공모전 당선작가 정주원 · 최재혁 · 노오경 · 송석우 · 곽지수 작가들의 전시가 영등포구 삼천리 본사 1층에서 전시되어진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차세대 예술계 인재 육성 프로젝트 ChunMan Art for Young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세대 예술가 30인의 작품 세계를 살필 수 있는 자리다. 저마다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확고한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작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는 이들은 이번 전시에 국내외 미공개작을 선보이며 보다 확장된 작업관을 펼쳐 보일 것이다.
천만장학회 온라인 접수를 하고 1차 2차 심사를 걸쳐 최종 30인이 가려졌다. 심사는 정일주 「퍼블릭아트」 편집장을 비롯 권오상 작가, 손엠마 리만머핀 시니어 디렉터,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 정윤아 크리스티 홍콩 부사장, 홍이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등 국내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휘트니 미술관 큐레이터 켈리 롱(Kelly Long)과 전 MoMA 큐레이터이자 미술사학자인 Laura Bravemen이 선정한 학생들에 대해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크리틱 세션을 진행하고, 최종 두 외국 심사위원과 정윤아 크리스티 부사장이 30명을 선정되었다. 1등(天) 정주원, 2등(地) 최재혁·노오경, 3등(海) 송석우·곽지수, 입선 조유경 외 24인이다.
심사위원들은 1등(天) 정주원의 작업에 대해 “미술사적 레퍼런스가 분명한 동시에 자신의 관점이 명확하고 주제에 대한 사려 깊고 조심스러운 접근법 또한 장점”이라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머와 솔직함을 통해 보여주고, 작품의 크기, 역사화의 전통 등 자신이 하는 선택들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다. 독창적이고 겸손한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평했다.
정일 천만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공모에 예상보다 많이 쏟아진 시각 예술 분야 인재들의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진정성 있는 고민과 작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천만장학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인재들에게 더욱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다.
배다레 잇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미술전시공모 수상자 전시인 미래의 아티스트展은 "예술가.. 우리 꿈꿔요~"라는 캐치플레이로 4월 한 달간 전국 청소년 미술 전시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의 단체전이다. ‘우리나라 산림’,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전국각지에서 많은 청소년이 본인의 다양한 생각과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로 참여하였고 출품된 작품 중에서 심사를 거쳐 26작품을 선정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미래의 아티스트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의 다양함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표현과 창의적인 생각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러 친구와 작품을 통하여 소통하는 시간과 관람객들에게 내가 그린 작품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나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선정작품들은 9월 서울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칭)AFoCO Let’s Forest‘ 에서도 다시 한 번 더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