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가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친정엄마' 캐릭터 포스터(김수미-정경순-김서라-별(김고은)-현쥬니-신서옥) 제공 ㈜수키컴퍼니
뮤지컬 '친정엄마' 캐릭터 포스터(김수미-정경순-김서라-별(김고은)-현쥬니-신서옥) 제공 ㈜수키컴퍼니

10년 이상의 오랜 시간 동안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엄마와 딸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등 뛰어난 실력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하며 쌓아온 관록을 드러낸 친정엄마 역의 김수미는 엄마와 아내의 역할에 충실해 온 '친정엄마'의 모습을 묘사한 엷은 미소를 띠고 같은 역의 정경순은 아프고 지친 삶 속에도 딸을 통해 힘을 얻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전하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보였다. 환한 웃음로 정면을 응시하는 김서라는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친정엄마'의 따뜻한 면모를 표현했다.

 

딸∙미영 역의 별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단정한 스타일링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현쥬니는 환한 미소로 작품의 비극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강화시켰다. 같은 역의 신서옥은 싱그러운 미소를 대비시키며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 '친정엄마'는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뮤지컬 '친정엄마'의 확장된 규모에 어울릴 화려한 무대는 영상으로 채워져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며 작품의 드라마틱을 더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님과 함께', '사노라면' 등 7080 감성을 자극시킬 명곡을 활용한 넘버로 구성된 작품에 5개의 창작 넘버를 추가해 익숙한 멜로디가 전하는 특유의 흥겨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서사와 감정을 섬세히 담아 한층 심화된 감동으로 관객석을 물들일 예정이다.

 

국민뮤지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3월 28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 등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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