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재개되는 특별한 새해맞이

2022제야음악회 포스터
2022제야음악회 포스터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1일(토)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1994년 시작한 제야음악회는 올해로 제 27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말 공연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2022 제야음악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2022 제야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지휘자 홍석원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필두로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피아니스트 신창용,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 그리고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베이스 박종민이 함께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다년간 진행해오던 소망풍선 날리기는 탄소중립 정책의 하나로 진행하지 않으며, 대신 예매자들만 소원 무드등을 제공하고 새해맞이와 동시에 점등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사장은 “정통 클래식이 주는 감동으로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은 다가오는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가장 뜻깊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제야음악회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화려한 춤곡인 ‘바카날레’로 그 포문을 연다. 2022 제야음악회의 사회부터, 한 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진행할 사회자는 MBC 아나운서 김정현이다. 이미 국립심포니와의 피아노 협연 경력을 가질 만큼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김정현 아나운서는 클래식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을 직접 찾기 힘든 관객들을 위해, 2022 제야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의 목적으로 공연 및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까지 SAC LIVE 실황중계를 진행한다. 해당 공연 시간인 10시부터 예술의전당 SAC ON SCREE 유튜브 채널, KT 지니tv 854번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예술의전당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12월 마지막 밤, 콘서트홀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안방에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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