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꽃, 풀, 흙, 나무를 최소화된 선묘로만 표현한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종숙 기자]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2년 7월 8일 금요일부터 7월 20일 수요일까지 이도 작가의 ‘숲’《Forest》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데, 오프닝은 7월 8일 5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자신이 꾸리고 있는 정원과 작업실을 오가며 느끼는 일상적인 감성이 표현의 매체가 되었다. 작가는 꽃, 풀, 흙, 나무를 최소화된 선묘로만 표현한다.

이도 작가가 자연의 요소를 회화에서 원초적 표현 요소인 선으로 표현하는 것에는 자연에서 느낀 감흥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가 담겨있다. 이는 대자연에 대한 작가의 실천적·인식적 예술 과정과 연계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은 물, 불, 공기, 흙과 같은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식물을 통해 만들어진 요소들을 봄으로써 제고된 작가적 인식과 연계된다. 혼란스럽고 무의미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상하면서도 유의미한 작가의 예술적 의식을 반영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회화적 덜어냄’을 통해 자연과 자신의 조화와 합일을 지향하는 이도의 《Forest》는 많은 이들에게 유의미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 LEE DO

개인전
2020 갤러리 내일, 서울
2019 마루갤러리, 서울
2010 HANMO Gallery, 베이징 
2009 Philip Kang Gallery, 서울
1993 Galerie Magda Danysz, 파리
국내외 개인전 30회

주요단체전
2021 현대미술의 시선, 울산
2017올해의중견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2013 서울아트쇼, 세텍
2012 신나는 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2011 동방의빛 –한.중.일 대표작가, 황산-중국
2011 KIAF, COEX-서울
2010 Shanhai Share Expo, 상하이
2008 SICAF-필립강갤러리, COEX-서울
대구아트페어, Exco-대구
상하이아트페어, 상하이마트
로마아트페어, 로마
3인전, CS Fain Art-LA
한,일현대작가전, 오사카
살롱앙데팡당전, 그랑팔레-파리
살롱유렵, 파리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