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포토] 뮤지컬 광주, '님을 위한 행진곡'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뮤지컬 '광주'를 대표하는 넘버 '님을 위한 행진곡'은 40년이 흐른 뒤 어느 날, 박한수는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의 진실을 고백한다.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찾은 박한수가 사죄하며 무릎 꿇은 가운데, 문수경은 앞서 간 동지들을 위해 노래한다. 산 자와 죽은 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뮤지컬 '광주'의 피날레 넘버이다.

윤이건 역 이지훈, 박한수 역 정동화, 정화인 역 문진아, 문수경 역 효은, 오활사제 역 이동준, 거리천사 역 김은숙, 이기백 역 장민수, 김창석 역 김태문, 장삼념 역 원우준, 오용수 역 이봉준 외 광주시민 역의 앙상블들이 열연한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향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광주'는 2020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초연을 시작으로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2021년 LG 아트센터에서 재연 무대를 가졌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광주'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사와 음악을 바탕으로 한 최정상 창작진들이 관객들의 가슴속 깊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광주'는 5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뜨겁고 찬한했던 명성을 다시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