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에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3’에 참여해 직접 축제를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 및 ‘시민예술공작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3’을 오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도심 주요 공간(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리(태평로, 덕수궁돌담길 등)에서 개최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3은 서울의 ‘길에서 놀자’라는 테마로 국내외 다채로운 거리예술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축제에는 수준높은 국내·외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길동이’와 시민이 직접 공연을 펼치는 ‘시민예술공작단’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서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 예술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대표축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본인의 적극성·적성 등을 고려해 능동형·능력형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고, ‘시민예술공작단’과 같이 ‘판을 벌이다’, ‘판을 만들다’, ‘판을 즐기다’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전 축제보다 시민들의 참여를 다양하게 유도하여 시민들이 좀 더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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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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