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달진 기자]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2개월의 전시에 들어갔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이건수 예술총감독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이건수 예술총감독

이건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을 만나 깜짝 인터뷰를 가졌다.

이건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로 '전통적인 수묵화를 현대미술에 어떻게 살려볼 수 있을까'가 가장 핵심이고,  '우리 한국현대미술의 우수성과 현대전통을 이어가는 그 보배로운 정신을 이어 받아서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

이어 '우리미술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차별화된 비엔날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오채찬란’한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2회째를 맞은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 6개 주전시관과 4개 특별전시관, 15개 기념전시관 등 광양, 여수, 해남, 보성을 포함, 전남도 전역으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

수묵 패션쇼와 노을 콘서트, 수묵 퍼포먼스, 나도 수묵작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수묵 전시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해 가장 모범적인 비엔날레로 축제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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