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는 한국미술리더전이 올해 제4회를 맞으며 개막하였다. 전시회는 2021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종로3가 피카디리플러스 4층 ‘피카디리국제미술관(PIAM)’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미술작가들의 복지와 권익보호 그리고 미술과 산업의 융합으로 문화강국 코리아에서 미술한류 코리아로 나아가는데 큰 의미를 두고 진행되었다. 그러한 측면의 그동안 미루어왔던 한국의 미술품 추급권(재판매권) 입법화의 조속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 위해 미술관과 작가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순선 회장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순선 회장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

작품출품에는 100여명의 작가가 참가하고 있으며 초대작가에 김영중, 신제남, 유정근, 이승근, 전성기, 정종기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작가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명순, 강아름, 강익훈, 고희자, 권은숙, 권희은, 김기민, 김길중, 김나현, 김미숙, 김민정, 김서윤, 김소피아, 김순이, 김연자, 김운홍, 김윤희, 김은자, 김정임, 김태은, 김혜진, 김희남, 남행연, 박경우, 박등서, 박문원, 박윤기, 박제후, 방서남, 백지연, 변옥자, 서미정, 신상철, 신세은, 안병학, 안종구, 안창구, 양원철, 양희성, 오서희, 오승은, 오지영, 우대산, 우명길, 위 정, 유경희, 유명혜, 유쌍도, 윤영희, 윤재선, 윤정애, 윤현식, 이건임, 이두연, 이라윤, 이 문, 이서진, 이숙진, 이승윤, 이시연, 이아린, 이정민, 이종무, 이헌영, 이효주, 임현정, 장맹순, 장엘리, 장재익, 장학상, 정국영, 정기옥, 정영은, 정 준, 정현순, 조성일, 조재윤, 조 정, 조정동, 최영인, 최운희, 최주림, 최진자, 최향자, 한승화, 한효석, 허상배, 홍영하, 황준영작가가 참여했다.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한국미술리더전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2019년 개관전에 한국미술계의 각 단체장을 비롯한 원로작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던 제1회를 필두로 제2회는 앙데팡당KOREA 2019展의 전국 각지부별 리더작가들을 초청였으며, 제3회는 국회의원회관 로비 전시관에서 ‘미술작품 추급권의 입법발제’를 준비하는 작품전으로 진행하였다.
전시회의 오픈식은 팬데믹을 고려하여 약소하게 진행하였는데, 오프닝 세러머니에 ‘그룹 소울’의 축하공연이 있어으며, 축사에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 협력과 후원사인 주식회사 유브레스의 김형섭 회장님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수상자 행사로는 국제저작권자 심의를 거쳐 ADAGP 인증서를 받는 작가들의 ‘ADAGP 인증서’ 수여가 진행되었다.

전시회의 특별 행사로  심포지움이 있는데, 한국에서의 미술품 재판매권의 제도적 도입을 논의하고, 전시회를 통해서는 제도적 도입과 입법화에 대한 미술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전년도 전시회의 심포지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 및 주제 발제자로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의 ‘미술작품 추급권(재판매권)의 입법 발제와 문화강국의 미래를 위한 국제 위상의 예술관련 제도 마련 추진’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격려사에 정우택 국회의원, 이민섭 초대문화체육부장관,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회장(큰바위포럼대표)을 비롯해 제1발표자인 국제 앙드레말로협회 한국본부장, ADAGP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구현의 ‘추급권 추진의 개연성과 역추적 시스템’, 제2발표자인 문광부 입법연구 외주 박경신 교수의 ‘추급권 도입을 위한 법제도적 고려 사항에 대한 검토’, 제3발표자로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 이사장 신제남화백의 ‘추급권 실시와 예술계 및 작가 입장의 실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올해 제4회 한국미술리더전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의 입법발제’세미나는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의 발표로 진행하여 ‘경과보고, 미술품 추급권 청원 입법 발제문 이후 행정 변화, 2021년 문광부의 미술진흥법 제정안 초안과 추급권(재판매 보상청구권) 신설에 대한 보고, 2022년 한국미술시장의 국제화 예고(영국 프리즈 아트페어 등), 국제미술문화수용 방안으로서의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역할과 진행사항, 작가브랜딩, ADAGP를 통한 한국작가의 국제브랜드화, 유럽 아티스트 알파벳 (artist alphabet 작가 인명사전)출간에 따른 한국작가의 등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제4회 한국미술리더展의 제2차 미술작품 추급권 한국미술 재판매권의 입법화 추진전시

이번 행사의 축사에서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은 ‘한국미술계의 변화를 위해서는 그 누군가의 밑거름이 필요할 것인데, 이번 츨품작가들이 바로 그런 분들이 아니신가합니다. 늘 작가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라고 하며 작가들에게 힘을 보태는 축사와 메시지를 전했다. 주식회사 유브레스의 김형섭 회장은 ‘유브레스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해 가는데 있어 작가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문화예술과 기업의 상생은 현재 지구촌에 불고 있는 새로운 지구 환경을 만들고 우리사회에 창의적인 문화풍토를 만드는것에 큰 주줏돌이 되리라 보며 이번 전시회를 축하하며, 예술가 선생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전통조각 윤재선 작가
전통조각 윤재선 작가
메타포 이헌녕 작가
메타포 이헌녕 작가

또한, 이번 전시를 총괄하고 있는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은 한국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스스로 복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동적 창작 예술가상이 중요함을 전하며 스스로를 브랜딩하여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그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제4회 한국미술리더전은 종로3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2021년 6월 22일부터 6월 26일 성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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