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잇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엔플라잉은 지난 2015년 첫 미니앨범 '기각 막혀'로 핫하게 데뷔했다. 'New+Flying'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엔플라잉이 어느덧 데뷔 6년을 맞이하면서 첫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다.
엔플라잉의 첫 번째 정규앨범 'Man on the Moon'에서 달(Moon)은 밤의 세상을 구석구석 비추는 감시자를 상징한다. 엔플라잉은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처럼 어떤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아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내일을 그려낼 예정이다.
'Man on the Moon'은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Moonshot'은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개러지한 톤의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브라스 편곡이 활기를 더하며, 영상 막바지 보컬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타이틀곡 'Moonshot' 이외에도 R&B, 가스펠,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내,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리더 이승협이 모든 곡 작업에 전부 참여해 눈길을 끌며, 그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차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Ask', 보컬 유회승이 이승협과 작사, 작곡한 'Flashback', 베이시스트 서동성과 유회승이 작곡에 참여한 '파란 배경(Blue Scene)' 등 엔플라잉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6년 여간의 음악적 성취를 담은 정규 앨범에는 한결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트랙 위로 엔플라잉의 음악 세계를 관통하는 공감의 정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플라잉은 두 차례의 재킷사진을 통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공개된 OUTSIDE 버전 재킷사진에서 엔플라잉은 탁 트인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청량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타이틀 포스터에서 선보였던 달빛에 가려진 멤버들의 실루엣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특히 개인 재킷사진에는 다양한 착장으로 눈길을 끄는 멤버들의 비주얼과 함께 앨범의 콘셉트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문구인 ‘if you wanna change Be not afraid’가 적혀있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엔플라잉을 기대할 수 있다.
이어진 INSIDE 버전 재킷 포스터에서 엔플라잉은 옷장과 방 안에 갇혀 세상에 대한 망설임 가득한 모습을 담아냈다. 탁 트인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OUTSIDE 버전의 재킷과는 대조된 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엔플라잉은 INSIDE, OUTSIDE 두 가지 재킷의 연결성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신곡 'Moonshot'의 주된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렇듯 엔플라잉은 첫 정규앨범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해 힘찬 도약의 준비를 마쳤고, 그들의 'Man on the Moon'의 전곡은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