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걸그룹 로켓펀치가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복고 열풍에 도전한다. 

 

로켓펀치(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링 링(Ring 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로켓펀치의 이번 싱글 '링 링'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 펀치(BLUE PUNCH)’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이날 공백기 동안 성장하기 위한 팀워크와 연습에 매진했음을 전했다. 

 

연희는 "8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앞으로 보여드릴 무대가 많으니 기대해 달라"는 컴백 소감을 말했다. 수윤은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에 팀워크를 다지고 열심히 연습해 왔다"고 했고, 다현도 "공백기 동안 팀워크를 다졌다. 이번 앨범을 통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다부진 각오를 더했다.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로켓펀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은 '새로움'이라는 뜻의 '뉴(NEW)'와 '복고'라는 뜻의 '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NEWTRO)' 콘셉트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로켓펀치의 새 앨범 'Ring Ring'은 동명의 타이틀곡  '링 링(Ring Ring)'을 포함해 수록곡 '아이 원트 유 베드(I Want U Bad)', '라이드(Ride)'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Ring Ring'은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에 80년대 신스 팝(Synth pop) 스타일을 혼합한 곡으로, 통통 튀고 위트 있는 가사 속 당당한 사랑을 표현하는 로켓펀치만의 새로운 도전을 알린다.

 

연희는 "뉴트로 장르 타이틀곡 '링 링'부터 이별에 대한 그리움에 상대방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솔직한 가사 표현이 인상적인 '아이 원트 유 배드(I Want U Bad)', 내면에 잠재된 자아를 일깨우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라이드(Ride)'까지 총 3곡을 수록했다. 준비 과정에서 저희만의 색과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담았다. 뉴트로 장르를 통해 로켓펀치만의 색이 어떻게 표현될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딱 봐도 80년대 아메리카 레트로 패션을 콘셉트로 잡았다. 복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액세서리 및 소품 등을 사용했다"면서 비주얼 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수윤은 "'링 링'은 신나게 즐기면 좋은 곡"이라며 "신기했다. 접하기 쉽지 않은 곡이라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로켓펀치가 해석하고 표현하면 정말 신선한 느낌이 들겠다 싶어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경은 "80년대를 살아보지 못한 저희가 레트로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선배님들의 무대나 뮤비, 영화, 드라마 등을 보면서 이해할려고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로켓펀치는 80년대 레트로 감성 표현을 위해 패턴 믹스, 비비드한 컬러 조합 등이 돋보이는 복고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트로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헤어스타일 변화도 눈길을 주었다. 쥬리는 레드 컬러로 성숙한 매력을 과시했고, 연희와 수윤, 다현은 굵은 웨이브 펌으로 상큼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이런 뉴트로 콘셉트을 가장 소화한 멤버로 소희와 다현은 윤경을 꼽았다. 소희는 "모든 멤버들이 다 잘어울리지만 그래도 가장 큰 변화를 준 윤경 언니가 찰떡 같이 잘 표현한 것 같다"고 했고, 다현은 "다양한 매력으로 뉴트로 콘셉트를 소화했는데 그래도 윤경 언니가 단발머리 복고 헤어스타일이 '링 링'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윤경은 "단발머리로 뉴트로 콘셉트에 도전하는 것에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막내 라인에서 좋아해주니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희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링 링'이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보니까 헤어나 메이크업도 신나 있다. 특히 멤버들의 아이 메이크업이 모두 찰떡이어서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로켓펀치(Rocket Punch) 첫 번째 싱글 앨범 'Ring Ring' 쇼케이스 (쥬리, 윤경, 다현, 연희, 소희, 수윤) 2021.05.17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이번 앨범을 레트로 콘셉트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연희는 "딱히 레트로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공백기 동안 컴백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좋은 곡이 나오면 맞춰 컴백하자고 했는데 '이 노래다 싶었다'"면서 "콘셉트와 컴백 타이밍이 잘 맞아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경은 "복고 콘셉트를 연구하기 위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해봤다. 티아라 선배님의 '롤리폴리' 무대를 보며 다양한 소품과 제스처를 많이 참고했다"고 했고 연희는 "하다보니 영화 '써니"까지 봤다. 복고풍이 들어간 것은 뭐든지 다 찾아봤다"고 덧붙였다. 

 

5월은 흔히 컴백 대전으로 불릴정도로 많은 선후배 가수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항상 나오는 질문 중 하나지만 로켓펀치만의 차별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연희는 "뉴트로라는 장르 자체가 아이돌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았던 장르이지 않나. 장르만으로도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저희만이 뉴트로를 들고 나왔고, 복고가 추억을 떠올리는 향수가 있음과 동시에 친근함이 포인트이자 무기가 될 수 있다. 장르의 독보적임이 있다"고 답했다.

 

처음으로 도전한 뉴트로 콘셉트 곡 '링 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로켓펀치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한 연희는 "'링 링'은 '뉴트로 곡 중 가장 좋은 노래', '뉴트로를 가장 표현해 준 노래', '로켓펀치를 알 수 있게 해 준 노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차트인에 대한 공약으로 수윤은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저희가 퍼포먼스가 좋으니까 맴버들 각자 캐릭터를 잡아 고퀼리티 영상을 찍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 여름의 시작을 알릴 로켓펀치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매력의 '뉴트로 요정'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으며, 가요계에 또 한 번 시원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그들의 이번 앨범 활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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