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흥사단 창립 108주년 기념식이 5월 13일 오후 6시 30분(미국 서부시간)에 LA한인타운소재 제이 제이 그랜드 호텔 2층 연회실에서 LA흥사단(지부장 이준학)주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참석이 제한된 가운데 개최됐다.

도산 안창호 막대 아들  랄프 안 부부와 박상원 흥사단 통상단우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와 홍언(경기도), 염만석(강원도), 조병옥(충청도), 민찬호(황해도), 송종익(경상도), 강영소(평안도), 김종림(함경도), 정원도(전라도) 등 8도 대표가 모여 1913년 5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단체로 대한민국에 등록된 NGO단체중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이며 미국 한인사회에서도 가장오래된 단체로 발전해왔다.

좌로부터 이준학 흥사단 LA 지부장, 입단한 멕시코 한인 유현수(멕시코 한인 후예가브리엘 발레호) 단우, 박상원 단우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랄프 안(한국명 안필영)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이기욱 단우의 흥사단 약법 낭독, 김남희 단우의 도산말씀 낭독, 박만규 흥사단 이사장의 영상 기념사로 이어졌다.

뮤지컬 도산에서 최원현 배우가 도산 안창호 역으로 기념공연을 하고있다.

박만규 이사장은 흥사단의 현재의 문제로 이념의 현대화, 단우 구성의 불균형, 재정상태의 악화를  극복해야할 과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대공주의를 도산의 미래 청사진으로 애기애타를 자기수련과 봉사로 선언하며 흥사단이란 무엇인가라고 답해야할 떼 이렇게 설명하자고 제안했다. 축사에 박경재 LA총영사, 홍명기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총회장, 윤효신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이 했고 정문식 단우의 흥사단 운동 108년 보고와 이장훈 단우 주례로 예비단우(나은숙, 유현수) 입단식을 했다.

통상단우 차만재 박사는 흥사단의 세계화란 주제로 강론했고 조셉 신 단우(주제: Next Generation), 나은숙(주제: 역사속에서 여성과 엄마로서 나란 누구인가?) 단우, 유현수(Gabriel Vallejo: The history that we carry in our bleed)단우의 5분 스피치가 이어졌다. 극단 시선의 뮤지컬 도산(총감독 클라라 김/도산 안창호역 최원현)의 기념축하공연을 마친후 윤회악수와 거수례에 이어 단체기념촬영후 만찬으로 기념식을 모두 마쳤다.

흥사단 창립 108주년 기념식에서 예비단우로 입단한 가브리엘 발레호(한국명 유현수) 단우에게 이장훈 단우가 단대를 매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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