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김용훈 부대표
AFC 김용훈 부대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은 지난 2월 26일 오후 5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공식 넘버링 대회인 AFC 1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첫 정식 격투기 넘버링 대회인 AFC 15는 코로나 사태로 무관중으로 입식과 MMA 7경기를 치렀다.

 

메인이벤트인 MMA 미들급 1차방어전(-84kg)에서 챔피언 김재영(37, AFC/노바MMA)이 안상일(37, 더블지FC/크로스핏강남언주)을 상대로 1라운드 47초 TKO승을 거둬 챔피언 방어에 성공했다. 코메인 매치에서는 입식 헤비급타이틀전(-120kg)에서 명현만이 유양래에게 시종일관 주도를 하며 3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헤비급 챔피언을 지켰다.

 

이날 AFC 1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번 대회부터 AFC의 부대표로 활약한 김용훈 키키 브라더스 대표. 그는 지난해 11월 박호준 AFC 대표의 권유로 AFC의 공식 부대표로 취임해 이번 대회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용훈 부대표는 박호준 대표와 함께 AFC 15의 힘찬 개회사를 외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개회사를 외치며 AFC와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 우리는 무조건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면서 “박호준 대표님을 필두로 AFC 전 직원이 만들어낸 성과다. 경기에서 전력을 기울여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나에게 AFC 부대표로 나서는 첫 도전이었다.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부대표로 박호준 대표를 잘 보좌해서 AFC의 성공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다.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다짐했다.

 

AFC 15 성공에 크게 이비지한 김용훈 부대표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으로 국내 격투기계를 성장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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