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타임즈'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 총 12부작)가 첫 방송을 새로운 떡밥을 알차게 담은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하이라이트 영상 제공 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하이라이트 영상 제공 OCN

기지국 화재부터 두 언론사 '타임즈'와 '데일리서치'의 연결고리 그리고 타임워프의 굴레까지, 장르물 덕후의 마음을 단숨에 낚아챌 ‘훅(HOOK)’ 포인트 세 가지를 차례로 짚어봤다.

 

 기지국 화재 사고

2015년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2020년의 기자 서정인(이주영)이 5년의 시간차를 초월해 연결된 이유는 예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 이번 영상을 통해 기지국에 대형 화재가 발생, 신용카드가 결제되지 않는 등 각종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그로 인해 생긴 작은 타임라인의 균열이 시간을 초월해 이진우와 서정인을 이어주었고, 그렇게 과거와 현재의 운명을 손에 쥔 두 사람은 특별한 공조를 통해 어둠에 가려진 진실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 타임즈→ 데일리서치

이진우와 서정인의 또 다른 연결고리는 언론사 ‘타임즈’와 ‘데일리서치’다. 서정인은 과거가 뒤바뀐 후, 5년 전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의원 총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며 작은 언론사 ‘데일리서치’의 기자로 살아간다. 등장인물은 물론 그녀를 둘러싼 환경 또한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한다고 귀띔했던 제작진의 전언대로, 5년 전 이진우가 대표로 있는 언론사 ‘타임즈’가 현재 ‘데일리서치’로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양보다 질이다’라는 사훈과 ‘타임즈’의 창립멤버인 도영재(김인권)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타임즈’라는 이름과 이진우의 존재는 찾아볼 수 없다. 새롭게 등장한 대형 떡밥에 예비 시청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였다.

 

▶ 타임워프의 굴레

서정인으로부터 가까운 미래에 자신이 죽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진우.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리고 서기태의 죽음을 막아달라는 서정인의 간절한 부탁을 이행하고자 타임워프 세계로 뛰어든다. 하지만 운명을 바꾸는 일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위기를 피하면 또 다른 형태의 위기가 이진우와 서기태를 덮쳐왔다.

 

약국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했던 이진우는 이후 서정인으로부터 “마포대교 가지 마요. 이진우 씨 거기서 죽어요”라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들었고, 대학교 선거 유세 중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던 서기태는 재래시장 선거 유세 중 의문의 남성에게 기습당했다. 이에 이진우와 서기태의 생사는 불투명해졌고, 혼란스러운 타임 워프가 만들어낸 미스터리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