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제작발표회 (이주영) 2021.02.16 제공 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제작발표회 (이주영) 2021.02.16 제공 OCN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이주영이 드라마 첫 주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은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장르물이자 첫 주연작이다. 그래서 시작할 때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그 덕에 잘 해내고 있다"면서 "주연으로 12부작을 끝까지 소화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무난히 끌고 나갈 수 있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혼란스러운 타임워프 속에서 진실과 마주한 열정파 기자 서정인 역을 맡은 이주영은 작품에서 선배 이서진과 주인공으로서 연기 호흡을 맞추지만 5년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전화 소통만 하다보니 실제로 만나는 신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는 "촬영 시작 후 2~3달 후에야 첫 촬영을 같이 했다. 그 전에는 주로 전화로만 연기했는데 요즘은 같이 촬영이 많아 촬영장 갈 때마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서진은 "이주영 씨보다는 FD(현장 스태프)와 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고서는 "이주영과 연기할 때는 그 친구가 내 목소리를 연기하고, 나랑 연기할 때는 이주영의 역할을 해준다. 그분의 연기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제작발표회 (이서진, 이주영) 2021.02.16 제공 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제작발표회 (이서진, 이주영) 2021.02.16 제공 OCN

이주영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고민도 남달랐다. 서정인에 대해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와 신념이라면 모든 걸 감수해서라도 지켜내는 강단 있는 인물”이라고 정의했고, 그 인물을 표현함에 있어 “패기와 집요함으로 똘똘 뭉친 열정파 기자이자, 시간을 초월해서라도 아버지를 살려내려는 간절한 딸. 캐릭터를 구성하는 두 가지 정체성을 균형감있게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타임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주영은 “이번 작품은 타임워프물이기도, 정치 미스터리이기도, 또 가족 드라마같기도 하다”라며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타임즈’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짚어줬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 이서진은 진실을 쫓는 소신파 기자 이진우 역을 연기하고 이주영은 대통령의 딸이자 열정파 기자인 서정인을 연기한다. 김영철은 대통령 서기태를, 문정희는 차기 대선주자 국회의원 김영주로 분해 '타임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타임즈'는 2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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