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듀엣' 프레스콜. 2020.11.0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듀엣' 프레스콜. 2020.11.0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듀엣' 프레스콜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을 마친 배우들이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듀엣'은 2000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공연되어 2007년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도시인의 애환을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수 많은 흥행작을 만들어 낸 닐 사이먼의 탄탄한 극본, 코러스라인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영화 스팅의 편곡으로도 유명한 마빈 햄리쉬의 중독성 있는 음악이 짜임새 있게 어우러져 큰 웃음과 감동을 준다.

 

뮤지컬 '듀엣' 프레스콜. 2020.11.0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듀엣' 프레스콜. 2020.11.05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13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듀엣'은 하루에도 수십 번 또 다른 나와 마주하는 지금의 우리들이 사람과의 관계조차 점점 자동화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많은 종류의 감정을 되짚어 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버논 거쉬' 역에는 박건형과 박영수가 캐스팅됐고, '소냐 왈스크' 역에는 문진아와 제이민이 맡는다. 그 외 버논과 소냐의 심리상태와 속 마음을 대변하는 '목소리' 역에는 정철호, 차정현, 유철호, 하유진, 지새롬, 도율희가 출연한다. 

 

뮤지컬 '듀엣'은 2021년 1월 31일까지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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