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제작발표회(김선호) 2020.10.12 제공 CJENM
tvN 새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제작발표회(김선호) 2020.10.12 제공 CJENM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배우 김선호가 '스타트업' 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선호는 지난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본을 읽으면서 너무 편안했다. 요즘에 자극적인 내용도 많고 힘든 것도 많은데 그렇지 않았다. 제일 좋았던 것은 지평 대사 뿐만 아니라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다"면서 "다음 장면이 궁금해진다 생각하면서 다음 대본을 계속 읽었다. 저희 드라마는 편안하고 따뜻하고 재미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선호는 극중 빚을 갚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한지평 역을 맡았다. 김선호는 실력과 재력을 두루 갖춘 투자계의 고든램지 한지평을 냉철한 모습부터 능글맞은 모습까지 다채롭게 그려내며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지평이라는 '영 앤 리치' 캐릭터를 표현하는 김선호는 "좋은 시계, 의상, 반듯한 모리를 준비했다. 작가님께서 각주를 디테일하게 적어주신다. 직접 찾아보고 유튜브 강연을 찾아보며 참고했다"고 말했다. 

 

KBS 2TV '1박2일'에 고정 출연하며 연기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는 김선호는 "체력적인건 드라마 쪽에서 배려해주셔서 전혀 문제없다. 다만 예능을 보시다 드라마를 보시면 낯설까봐 그런 점이 부담되고 걱정된다"면서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는다. 모두 열심히 한 만큼 한지평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온 ‘별에서 온 그대’, ‘닥터스’,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감독과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박혜련 작가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3년 만에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등 심쿵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가 가세해 반짝이는 청춘들의 에너지를 전한다. 10월 17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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