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는 2020 문화역서울 284 창작유통지원 기획공모 <플랫폼 284>가 5월 11일부터 진행된다.

예술 창작자의 교류의 장을 여는 문화역서울 284 기획공모 '플랫폼 284'개최

본 공모는 문화역서울 284가 문화예술 창작 및 유통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교류하고 생활문화예술 플랫폼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3회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플랫폼 284>는 예년과 달리 ‘RTO공연창작공모’와‘TMO창작유통공모’두 개의 분야로 나누어 관련분야 예술가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RTO는 과거 미군장병안내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높은 층고와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주로 공연과 강연장소로 활용됐으며, TMO는 실제 여행장병 안내소로 사용된 곳으로 서울역 광장과 맞닿아 있어 접근이 편리하고 창작품 유통 및 전시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예술 창작자의 교류의 장을 여는 문화역서울 284 기획공모 '플랫폼 284'개최

공모신청은 5월 11일부터 5월 25일 17:00시 도착분까지 유효하고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실물(프리젠테이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공연 창작 및 운영, 공예・디자인 등 창작물의 개발과 유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과 운영공간을 지원한다.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플랫폼284>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신개념 기획공모”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역서울 284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하고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서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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