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현장] 김소혜, '지금은 연기에 대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 더 당차게 나아갈 것"
[온라인 현장] 김소혜, '지금은 연기에 대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 더 당차게 나아갈 것"
  • 이용선 기자
  • 승인 2020.04.04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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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김소혜) 제공 KBS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김소혜) 제공 KBS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2016년 데뷔해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김소혜는 그룹 해체 후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김소혜는 2017년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강덕순애정변천사’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작품에서 순박한 충청도 시골소녀 강덕순이 사랑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꾸준히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던 김소혜가 이번에는 2020년 KBS 월화드라마의 첫 시작인 '계약우정'(극본 김주만 연출 유영은)을 함께 한다. 

 

‘계약우정’은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김소혜는 ‘계약우정’에서 찬홍(이신영)의 첫사랑이자 외모, 성적 모두 범접불가인 ‘넘사벽’ 소녀 엄세윤 역을 연기한다.

 

본 방송에 앞서 지난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계약우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혜는 작품 속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엄친딸' 엄세윤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 그는 "일단 외적으로는 죄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여중·여고를 나왔는데 '엄친딸' 이미지보다는 급식을 먹으로 달려가는 이미지와 가깝다"라며 "성적도 1등과는 거리가 멀었다. 공통적인 분야가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으로 외적으로는 옷을 예쁘게 입으려 노력하고 단정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김소혜) 제공 KBS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김소혜) 제공 KBS

2020년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KBS 월화드라마의 시작인 '계약우정'이지만 4부작으로 매우 짧은 작품임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소혜는 "원작이 웹툰이라 웹툰 원작안의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자체를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중 엄세윤이 가진 매력으로는 "'엄친딸'이미지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단단하지 않은 내면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것에 나아갈때 부딪히고 흔들리는 모습들이 매력이 있다"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미술을 반대하시는데 그것을 허락받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고, 자극을 받는 부분들이 다 다르다. 용기를 주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중요했다."라며 연기할 때의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에 주어진 환경들이 원작들과 조금씩 다르다. 원작에서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경우가 제가 아닌 찬호이고, 찬호와도 원래 알던 사이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친했던 사이로 나오지 않는다"면서 "마음을 여는 과정이나 다른 부분들이 재미있게 나올거 같다."며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첫 주연을 맡았던 KBS2 '드라마스페셜-강덕순애정변천사'부터 영화 '윤희에게'까지 김소혜가 맡았던 캐릭터들은 당찬 여성상이라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이번 '계약우정'의 엄세윤도 그런 부분들을 이어가는 캐릭터로 이에 대해 그는 "닮고 싶어하는 부분들이 캐릭터에 많다. 나도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지금은 다져가고 부딪히는 과정이라서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같고 닮고 싶어한다"며 "아직은 내가 당차지 않기때문에 그 과정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드라마를 시청자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이유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는 "드라마에 시구절이 나오고 내레이션도 나온다. 촬영도 겨울부터 봄까지 촬영해서 이제 봄이 다가오는데 겨울 풍경이 나오면 겨울이 그리워질 것이고 봄 풍경이 나오면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들것"이라며 "이번 작품이 KBS 월하드라마 시작이다보니까 저뿐만이 아니라 다들 부담감은 있는데 열심히 촬영했고, 새롭게 시작하니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청춘들의 우정을 다루는 작품이다보니까 지금 10,20대 청춘들은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것으로 본다. 아울러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우리 우정은 이랬는데'하며 공감해 주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우로서 연기를 열심히 하며 성장을 강조했던 김소혜는 차근차근 자신이 가야할 길을 나아가고 있다.  이번 '계약우정' 역시 그가 성장하고 나아가는 한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우정'은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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