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와의 전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와의 전쟁
  • 정양진
  • 승인 2020.02.2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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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
- 큰 목소리에 법치(法治)가 꼬리를 내리는 나라, 대한민국.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벽두부터 생전 처음 들어본 병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메리스나 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여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이름 지었단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했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는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인접 국가는 물론 전 세계로 확산 되고 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우한에서 집단 발생하여 2020년 1월 11일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2019년 12월 초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가 폐렴을 전염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미루다가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있다며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판하고 나섰다. 사실상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발생하기 이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렴을 유발하여 전염시킨다는 사실을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던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위험한 사실을 처음 알렸던 후베이성 의사 리원량은 환자들을 돌보다 결국 감염되어 사망했다. 리원량은 죽기 전 동료 의사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주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중국 보안당국이 유언비어라며 탄압하고 억압했다고 한다.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 바이러스인데도 중국 정부는 사람 간 전염이 안 된다며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게 되었다.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코로나 19’가 사람 간 전염이 안 된다는 중국 ‘국가보건위원회’의 발표는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문제를 고려하여 사실을 덮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정부는 우한시 교민 항공철수 작전에 들어갔다. 1차 366명, 2차 334명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격리 수용했다. 12월 3일 3차 추가 입국자 147명은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했다. 정부는 세 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 847명을 신속하게 귀국시켜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볼 수 있다. 우한시에서 입국했던 교민들은 2주간 격리 수용 후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또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하고 있던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송환하기 위한 공수작전은 공군 3호기가 맡아 이루어졌다.

한때 국내 확진자 발생이 5일간 늘지 않자 ’코로나 19‘가 소강상태로 든 것 같았으나 신천지 대구교회 종교 행사에 참석했던 교인들에게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다. 접촉한 인원이 무려 9천 삼백여 명을 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23일 발표에 의하면 전국 확진자는 556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종교 행사에 참여했거나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접촉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예방약이나 치료제가 없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할 것이다. 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그리고 광화문 광장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나 다음 날 일부 종교단체는 광화문 광장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하여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법 집회 현장에 나와 돌아갈 것을 권유하였으나 집회는 계속되었다.  법은 모든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 목소리 큰 사람에 법치(法治)가 꼬리를 내리는 일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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