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작가갤러리에서는 2020-01-15 ~ 2020-02-16까지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가 전시되고 있다.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

기억을 담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오래된 물건에는 사람들의 이야기, 삶의 기억이 담겨있다. 그리고 같은 물건을 사용했던 이들의 기억은 서로 닮아 있다. 작가들은자신의 경험과 예전의 기억들을 되살려 오래된 물건에 이야기를 입혔고, 관객들이 서랍을 열 때마다 빛과 소리로 마주하도록 했다. 낡은 구제 옷에는 손바느질로 한땀 한땀 수를 놓아 손길을 더했다. 서서히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하는 빛처럼 손때 묻은 물건들, 빛바랜 옷들 안에 담긴 삶의 기억들을 꺼내 보인다.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

미디어아트팀 Craker는 첫번째기획전인 이번 전시에서 섬유를 다루는 작가와 함께 오래된 물건에 담긴 기억과 숨겨진 이야기를 찾고 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관객들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설치작품을 통해 이를 체험할 수 있다.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

김화언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작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크래커(Craker) 미디어아트팀, 김화언 개인전 '기억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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