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썬앤문은 2017년 11월 10일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오픈 런 개막을 했으며, 국악가락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국악과 어우러지면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로 한국의 전통미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미하여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 기념 ‘국악쇼 SUN&MOON

또한, 관객이 일상의 물건으로 소리를 만들고 영상에 소리를 입혀보는 효과음(Foley)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풍성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폴리체험은 인기 있는 ASMR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과 비슷한 체험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빗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제공해 준다.

썬앤문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閏年)을 맞이하여, 2월 한 달 동안 전 관객에게 보름달을 닮은 썬앤문 기념품을 증정한다. 2월 윤년 프로모션은 썬앤문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윤년(閏年)은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과 같이 달과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썬앤문 공연의 [Moon Tide] 라는 장면(scene)은 대금과 해금, 장구의 연주 그리고 무용수로 이루어진 장면이 있으며, 세 악기의 연주는 물길을 가만히 비추는 달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고 달빛 아래 바닷길을 가르듯 신비로운 무용수의 춤사위로 물의 흐름을 표현한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 기념 ‘국악쇼 SUN&MOON

달이 자아내는 윤년, 자연의 만물을 국악으로 풀어내는 썬앤문 공연은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윤년과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요소가 있다.

올해는 총 366일로 평년보다 하루가 더 길다. 하지만 유독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이 많아 지난해처럼 긴 연휴는 줄었다. 이로 인해 금요일과 주말을 활용해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 관람 등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이들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키위미디어그룹 공연사업본부 오경수 PD는 “2020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라스트핏 이코노미(Last Fit Economy) 현상이 많은 시장에 두드러지고 있으며, 즉 직접 느끼고, 즐기는 경험의 중점에 두었으며, 경험의 최적화 현상이 가치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또한, 썬앤문 공연은 직접 느끼고,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썬앤문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 멋, 우리 것의 멋을 느끼고, 즐기며,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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