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_'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연예인 초대 챔피언 이대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들로부터 올하트를 받아 ‘트롯파이터’의 실력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미스터 트롯’에서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세련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한 이대원은 마스터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차세대 트롯가수’로 부상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이런 분들을 가리켜 사기캐릭터라고 그러는 거다. 대박"이라고 칭찬했고, 진성은 "무술인의 기가 몸에 배어있어서 그런지 내뱉는 소리가 다르다. 氣 트로트라고 칭할 수 있다."고 했다. 신지는 너무 신이나 버튼을 세게 터치하는 바람에 손의 실핏줄이 터지는 불상사도 발생했다. 

 

원곡자인 영탁도 이대원의 뛰어난 실력에 ‘자신보다 오히려 잘부른다’며 엄지를 치켜 세우기도 했다. 



올하트를 받으면서 본선에 진출한 이대원은 “첫 경연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실수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더 좋은 무대를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원이 소속된 종합격투기 AFC 박호준대표도 “이대원의 실력은 알고 있었지만 올 하트가 나올줄은 몰랐다. 지난 대회를 준비하면서 오디션까지 병행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한 것 갔다”라며 “다음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이대원의 돌풍을 응원했다.

 

한편, 아이돌 출신 파이터인 이대원은 AFC에서 무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AFC 13회 대회에서 중국의 러 웨이동을 상대로 1차 방어전에 성공하며 챔피언의 자리를 지킨 이대원은 7전 7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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