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킴앤정TV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ROAD FC (로드FC)의 2020년 계획이 발표됐다.

 

ROAD FC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前 대표는 8일 ROAD F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킴앤정TV를 통해 2020년 계획을 전했다.

 

ROAD FC는 올해 각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강 토너먼트로 진행, 3월 혹은 4월에 시작해 10월에 토너먼트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올해부터 큰 변화가 있다. 작년부터 의논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과거 프라이드FC나 K-1처럼 대부분 체급의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3월 혹은 늦으면 4월에 시작돼 10월에 마무리가 된다. 8강전부터 진행된다. 1년간의 레이스로 진행할 수 있게 돼서 격투기 팬이자 대회를 만들어가는 1인으로서 기대도 크고 책임감도 크다”고 말했다.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며 ROAD FC는 각 체급 챔피언을 2020년 챔피언, 2021년 챔피언, 2022년 챔피언으로 지칭한다. 토너먼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맞짱의 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국민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촬영이 시작돼 예선전이 열렸다.

 

김대환 대표는 “녹화 분위기도 좋고, 맞짱의 신에서 김보성 형님과 정문홍 대표님의 대결 구도가 나갈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격투기 수준이 예전과 비교했을 때 하늘과 땅 차이다. 절대고수들이 힘겨워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것은 RIZIN FF 슈퍼 아톰급 챔피언이 된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의 경기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경기로 함서희는 하마사키 아야카를 꺾고 아톰급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정문홍 전 대표는 “일본 홈 어드밴티지 있으니까 지지 않을까, 연장전을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내가 (해외 단체에) 보냈던 선수는 내가 책임을 진다. 다시 돌아왔을 때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고, 다시 재정비해서 부활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내가 정문홍 전 대표님과 똑같이 하려는 건 선수들을 위한 시장 자체를 넓히려고 하는 거다. ROAD FC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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