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아리수 갤러리에서는 2019년 12월 25일 오후 5시부터 ‘제9회 천토 백도곡 개인’전 양구 백토 조성물 전, 오프닝이 JGMC 산업방송 아나운서 오혜성 MC의 사회 진행으로 열렸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양구 조인묵 군수

이날 행사에는 백도곡 작가와 양구 조인묵 군수를 비롯한 일행들과 조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온 한국미술협회 임원진과 작가들과 축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JGMC 산업방송 아나운서 오혜성 MC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백도곡 작가는 인사말에서 ”20년 전에 작업을 하다 문득 아무리 작업을 잘해도 대한민국의 시대 작가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시대 작가의 길을 가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출발점을 일반 도자기 전시가 아닌 건축박람회에서 전시된 벽돌을 보고 건강을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벽돌이라면 제가 추구하는 시대의 작업이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되어 전국을 찾아다니다 양구에서 백토 조성물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이어진 설명에서 ”양구에서 찾게 된 백색 벽돌의 재료를 수없이 많은 검증을 거쳐 완벽에 이르는 우리 인체에 건강을 주는 시대적 백색 벽돌을 개발하여 지금 특허까지 출원하고 40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자리로 앞으로 이 시대적 작업을 같이 갈 수 있는 한 사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이어진 양구 백토에 대한 설명에서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는 이 백토는 양구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 1160도의 고온에서 구운 백색의 건강 벽돌은 아직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둘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벽돌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셋째, 이 백토는 조선시대에 유명했던 백자의 이미지를 똑같이 구현할 수 있는 원료라는 점에서 세 가지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참석한 관람객으로부터 백색 벽돌이 비쌀 것 같은데 채산성이 있겠는가? 하는 질문에 일반 벽돌 가격에 맞출 수 있으며 백도곡 작가가 양주에 광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나 양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답했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JGMC 산업방송 아나운서 오혜성 MC

작가노트-

한 시대, 작가의 길을 가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양구 백토만으로 할 수 있는 건축용 블록 조성물에 관한 내용이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나 스스로 양구로 온 이유의 전부이며 양구에 오기 전 양구 백토 조성물을 완전히 완성하여 양구에 왔다. 그러나 한 시대, 혁명가와의 만남을 간절히 기원하며 제9회 개인전 양구 백토 조성물 전을 여는 것이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세월이 흘러 흘러 양구까지 온 나로서는 이 길을 강력히 가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며 작가로서 양구에서 살아갈 아무런 이유가 없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천토 백도곡 작가는 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세계 도자기 엑스포 제1회 토마테이블웨어 대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활동 중이다.

제9회 天土 백도곡 개인전 ‘양구백토 조성물전’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