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rd SHIN HYE SHIK SOLO EXHIBITION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용산구 소월로에 위치한 남산갤러리에서는 2019102~1014일까지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4일 오전 인터뷰를 위해 신혜식 작가를 찾았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신혜식 작가는 설명에서 전시된 그림은 펜화라고 하며 펜과 잉크를 사용해서 그리며 소나무를 그리고 있는데 펜으로서 소나무를 그리는 사람은 아마 제가 유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24점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일일이 펜으로 잉크를 찍어서 그려 나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공도 많이 들고 잠시라도 한 눈을 팔다 잉크를 떨어트려 실수를 하게 되면 복구가 안 됩니다. 그래서 매일 신경을 써 가면서 수도하는 기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신 작가는 평생 공직생활을 하다 이후 그림을 시작한 지 10여 년 정도로 미술계의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직 소나무를 열심히 그려서 소나무 작가로 남겠다고 본인의 포부를 밝혔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소나무가 좋습니다.

그냥 좋아서 그립니다.

펜으로 그립니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도도함 보다는 겸손함으로,

화려함 보다는 소박함으로,

색이 없는 먹으로,

붓이 아닌 펜으로,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내 방식대로

내가 만나본 소나무를

백지 위에 재현합니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맥박이 뛰고 숨쉬는 소리가 들리고

전신에 생기가 샘솟는 모습의 소나무를

순백색 화폭 위에서 태어나게 하는 것이

내가 도전하는 목표이고

이루려는 꿈입니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나는 소나무를 펜으로 그리는 작가입니다.

펜화작가 신혜식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신혜식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렀으며, SBS ‘세상에 이런 일이’ 841회 방송에 펜화작가로 소개되었으며 MBC ‘생방송 오늘저녁-별별열전1150회 방송에 펜화작가로 소개되었고 현재 한국펜화연구회 회장, )한국소나무보호협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제3회 신혜식 펜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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