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9. 10. 2(수) ~ 2019. 10. 25(금)까지 정태영 초대展이 열릴 예정이다.

정태영 초대展

俯瞰法의 美學

삶-오후를 테마로 제작한 작품과 유년의 아련한 추억을 반추하고 회상하며 척박한 농촌의 일상을 색감이 절재된 모노톤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구도와 시점은 부감법(俯瞰法)을 적용했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대상의 화면구성은 인간과 자연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결통로이기도하다.

정태영 초대展

시공간을 초월한 자연속의 모든 요소들은 작품제작에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정태영 초대展

또 다른 테마의 작품은 그 동안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체험하고 느낀 풍광들을 가감 없이 옮겨보았다. 주관적인 감성과 미학적인 이론에 치중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보고 느낀 대로 색감의 다양성이 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소제의 다양성이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통일감이 떨어 질 수도 있겠지만 모든 작품 속에 음영의 대비를 강조해 통일감을 극대화 한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태영 초대展

복잡한 자연 속에 존재하는 대상들을 사유하고 반추해내는 작업은 내내 풀어 나가야할 숙제이기도하다.

작가노트 중

정태영 초대展

정태영은 세종대학교 회화과(서양화과) 졸업 후 개인전 및 부스전 30회, 서울아카데미상 수상(2000)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과 360여 회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서울아카데미회 자문위원, 신작전 운영위원, 한국예문회 운영위원, 자연동인전 자문위원, 광진미협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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