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러데이 주연_세 번째 싱글 앨범 'IKYK(I Know You Know)' 쇼케이스. 2019.9.1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5인조로 재편성한 걸그룹 세러데이(SATURDAY)가 지난 2월 두 번째 싱글 앨범 'Follow SATURDAY' 이후 약 7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 앨범 'IKYK(I Know You Know)'로 돌아왔다. 

 

세러데이는 기존 멤버 초희, 산하, 시온이 떠나고 새로운 멤버 막내 민서가 합류하면서 5인조로 개편하며 다시 한 번 대중들 앞에 서게됐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여전히 밝고 명랑한 긍정적 에너지를 풀풀 풍기는 모습들이었다.

 

멤버 교체에 대한 세러데이 멤버들의 생각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리더 하늘은 "분명 힘든점은 있었지만 큰 힘듬이 있으므로해서 더욱 팀웍이 단단해진거 같다"면서 "멤버들이 잘 따라주어서 고맙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주연은 "멤버 교체로 인한 어수선함 보다는 어떻게 '대중분들께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를 멤버들과 많은 얘기를 통해 고민한다."고 밝혔다. 아연도 "이번에는 이전과 다른 반전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 대중분들께 '뽕벤져스'로 불리우고 싶다"면서 "영화 어벤져스에서 강한 영웅들이 모여 더욱 큰 힘을 발휘하 듯 저희들도 더욱 뭉쳐 대중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더했다. 

 

새로 팀에 합류한 막내 민서도 "부담감은 없어요.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마치 애기 다루듯이 보살펴 주어 부담은 전혀 없다."는 의젓함을 보였다. 

 

세러데이 주연_세 번째 싱글 앨범 'IKYK(I Know You Know)' 쇼케이스. 2019.9.1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세러데이는 이번 컴백을 위해 외형적인 변화도 시도했다. 주연은 "데뷔 때부터 줄곧 단발과 어두운 헤어 컬러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붙임머리로 긴 머리와 밝은 헤어 톤으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고, 유키도 "새로운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주고 싶어 앞머리를 살짝 올려봤는데 팬분들이 좋아해 주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하늘과 아연은 "저희가 이번에 단단한 마음을 먹고 3집을 준비했는데 무대 위에서 팬들과 대중분들께 좋은 모습과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세러데이의 세 번째 싱글 앨범 'IKYK(I Know You Know)'의 타이틀 곡은 '뽕(BByong)'이다. 이 곡은 색소폰 리프 기반의 파워풀한 트랙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모모랜드의 '뿜뿜'과 'BAAM' 안무를 탄생시킨 배완희 안무가가 참여하여 중독성 강한 프로펠러 댄스와 얍얍 댄스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뽕(BByong)'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연출하고 앨범 및 자켓 촬영은 X1,CIX, (여자)아이들 화보 촬영으로 유명한 이수진 작가가 참여해 세러데이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멤버들은 뮤비 촬영시에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났는데 주연은 "뮤비 장소가 야외여서 큰 벌레들이 많아 무서웠던 기억"을 토로했고, 하늘은 "뮤비에서 스포츠 카를 타는 장면이 있는데 타보니 너무 좋아 앞으로 성공해서 스포츠 카를 운전하며 타고 다니는 로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세러데이 주연_세 번째 싱글 앨범 'IKYK(I Know You Know)' 쇼케이스. 2019.9.19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세러데이는 가요계에서의 자신들의 롤 모델로 여자친구를 꼽았다. 이유인즉 여자친구처럼 단단한 팀웍과 칼 군무로 가요계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러데이는 당당히 아니 어쩌면 아직은 당돌할 수도 있는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연은 "가요계에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있지만 저희는 저희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에너지와 팀웍이 있는데 이번에 뽕'으로 뽕하고 컴백하며 정상을 바라보며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더 크게 성장해 보답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유키도 "그동안 저희가 상큼하고 깜직한 모습만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치명적이고 걸크러쉬한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거들었다. 이어서 세러데이는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팬들을 위한 깜짝 거리 버스킹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공약도 잊지 않았다.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처럼 기다려지고, 기대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러데이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다음 주 화요일(24일) SBS '더 쇼'에서 '뽕'의 첫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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