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는 2019. 09. 25 ~ 2019. 09. 30까지 Red Drawing - 정혜영展이 열릴 예정이다.

Red Drawing - 정혜영展
Red Drawing - 정혜영展
Red Drawing - 정혜영展

레드 드로잉 Red drawing
정혜영

부적(符籍)의 주술적 의미와 상징성을 회화적으로 변용되는 양상을 고찰해보며 주술부적이 현대 미술에 적용한다. 주술 행위, 주술 하는 것 등 ‘주술’ 이라는 것의 기원이 언제부터인지 명확하지 않다. 그것은 아마 인류가 탄생과 동시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점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혹은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일에 대한 기복(祈福)을 위해 기도하고 주문을 외우고 주술을 행하는 것은 모두 태초의 인류 때부터 생성되어 개인의 의식 안에 집단이 공유할 수 있는 상징체로 발현되는 집단무의식인 것이다.

Red Drawing - 정혜영展
Red Drawing - 정혜영展
Red Drawing - 정혜영展

작품에는 부적의 요소와 민화의 회화적 변용사례를 참고하여 상징적인 의미를 내재하게 된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한편, 장식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민화의 상징성 및 부적의 함의를 투영함으로써 우리민족의 보편적 정서를 이미지의 본질로 활용하고자 한 목표 때문이었다.

Red Drawing - 정혜영展
Red Drawing - 정혜영展
Red Drawing - 정혜영展

그러므로 본인 작품의 분석은 외적인 표현방법 및 내적인 의미의 표현을 부적이라는 도상을 회화로 가져와 함의를 부여하여 소통하는 회화로서의 부작화를 창작하고 싶은 바람을 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작품은 감상자에게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전달 하려는데 그 의미를 둔다.

Red Drawing - 정혜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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