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동화음악회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9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덕수궁 함녕전에서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궁궐로 떠나는 북캉스 '동화음악회'

조선 후기 마지막 왕실 침전이었던 함녕전이 이색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최은옥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에 음악감독 최덕렬의 창작국악 6곡이 더해져 어린이와 전통음악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끌어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궁궐로 떠나는 북캉스 '동화음악회'

이번 북캉스의 백미는 국악 라이브 연주다. 책을 못 읽게 하는 ‘시장’과 이에 맞서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입체적인 국악선율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가을밤 정취와 함께 가야금, 피리, 생황 등 동화에 생동감을 입힌 국악은 어린이 관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궁궐로 떠나는 북캉스 '동화음악회'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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