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7집 서울 콘서트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가수 KCM이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Promise(프라미스)'를 가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KCM은 밴드와 함께 발라드, 록, 트로트는 물론 댄스까지 선보이며 ‘라이브 달인’, ‘가창력 끝판왕’, ‘콘서트 장인’ 임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리프트를 타고 등장하면서 데뷔곡 ‘알아요’를 시작으로 ‘흑백사진’, ‘너에게 전하는 9가지 바람’ 등 대표곡과 더불어 7집 신곡 ‘겁이 난다’, ‘크게 울어’ 등을 전했다. KCM 특유의 미성을 바탕으로 한 고음이 공연장을 가득 메울 때마다, 관객들은 숨조차 쉴 수 없게 만드는 감동에 매료되어 갔다.

 

‘백만송이 장미’, ‘꽃밭에서’ 등은 세대를 막론한 떼창을 이끌어 냈으며, ‘쿵따리 샤바라’부터 록으로 편곡된 ‘렛 잇 비’가 이어질 때는 관객 모두 기립하고 춤추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어냈다. 또한 현진영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 댄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으며, 김태우가 게스트로 지원사격 동갑내기의 오랜 우정을 뽐냈다.

 

KCM 7집 서울 콘서트

KCM은 "꾸준히 음악을 할 수 있으며 감사한 마음이다.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노래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팬들은 끝없는 앙코르 요구와 기립박수로 감동을 표했다.

 

장르와 주 소비 연령대가 축소된 가요계와 공연 시장에서 KCM의 꾸준한 콘서트 소식과 흥행 행보는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7집 정규 앨범 발매에 이어서 콘서트로 소식을 전한 KCM은 tv조선 ‘동네 앨범’, KBS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선보이며, 올해 하반기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얼반웍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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